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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미혼남녀 만남 행사‘화성탐사’1기 성황리 개최
화성시청사전경(사진=화성시)
[ BLINK] 화성시가 주최하는 미혼남녀 만남 행사 ‘화성탐사’1기 행사가 19일 제부도 및 매향리평화생태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화성탐사’는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미혼 남녀에게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13일부터 이번달 4일까지 총 100명의 참가자를 모집했다.
신청자 수는 601명에 달해 경쟁률이 6:1에 이르는 높은 관심을 받았다.
모집 대상은 화성시에 주민등록을 두거나 화성시 소재 기업체에 재직 중인 27세에서 39세의 직장인 미혼남녀로 1기 행사에서는 20쌍이 선발되어 참여했으며 2기 행사에서는 30쌍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화성시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연애 코칭 △레크리에이션 △일대일 매칭 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최종 매칭을 통해 총 12커플이 탄생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참가자들이 좋은 인연을 만나고 화성시에 정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1월 9일 2기 만남 행사는 관내 푸르미르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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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향남 연장사업, 행정안전부 중앙 투자심사 통과. 2028년 개통 청신호
신안산선 향남 연장사업, 행정안전부 중앙 투자심사 통과. 2028년 개통 청신호
[ BLINK] 화성시가 21일 ‘신안산선 향남 연장사업’ 이 행정안전부 2024년도 제3차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중앙 투자심사는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의 계획적·효율적 운영을 통해 무분별한 중복투자를 방지할 목적으로 사업시행 전에 사업의 필요성과 적정성을 심사하는 절차이다.
화성시는 ‘신안산선 향남 연장사업’의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모든 사전 행정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실시설계, 실시계획 승인, 착공 등의 절차를 거쳐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신안산선 향남 연장사업이 개통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신안산선 향남 연장사업은 화성 서남부권 광역교통의 핵심”이라며 “신안산선 향남 연장사업을 적기에 개통해 균형 있고 지속가능한 화성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안산선 향남 연장운행사업이 완료되면 향남 ~ 여의도 100분 이상 소요되던 것이, 60분이면 도착할 수 있게돼 화성시 서부권의 광역교통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판단된다.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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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화서역 먹자골목에 ‘꽃뫼경로당’ 문 열었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어르신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 BLINK] 수원 화서역 먹자골목에 ‘꽃뫼경로당’ 이 문을 열었다.
개소식은 21일 꽃뫼경로당에서 열렸다.
지상 3층, 연면적 199.24㎡ 규모의 꽃뫼경로당은 어르신 방과 주방, 문화프로그램·회의실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주민공동시설, 텃밭으로 조성됐다.
수원시는 꽃뫼경로당 부지가 대유평지구단위계획구역에 포함돼 사회복지시설로 지정됨에 따라 노후화된 건물을 새로 짓기로 했다.
KT&G가 수원시에 사업비를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했고 지난 2022년 6월 공사를 시작해 완공 후 이날 정식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시·도의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개소식은 풍물놀이, 경과보고 표창장 전달, 현판 제막식, 이재준 시장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또 경로당에서 꽃뫼마을의 옛모습과 현재를 담은 사진전을 열었다.
이재준 시장은 “공원 가장자리에 있던 단층 경로당이 대공사를 마치고 엘리베이터는 물론 옥상 텃밭까지 갖춘 3층 건물로 돌아왔다”며 “일자리부터 여가 프로그램까지 어르신들 위한 정책 하나하나 꼼꼼히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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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화성시청사전경(사진=화성시)
[ BLINK] 화성시가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화성시 5건, 공공기관 3건 총 8건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화성시 공공기관의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은 첫 사례이며 이를 위해 화성시와 공공기관으로 그룹을 나누어 선발을 진행했다.
선발의 공정성을 높이고자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내·외부 1차 심사와 적극행정위원회와 주민설문 결과를 반영한 본선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노후화된 화성시 궁평항해오름수산시장이 전통시장의 새로운 혁신모델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경기도 공모사업에서 도비 최대 100억원을 확보한 지역경제과 사례와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다회용기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친환경 매장 발굴 및 시민 교육 등으로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화성시를 만드는데 적극 기여한 환경재단 사례가 선정됐다.
또한 우수상에는 △실시간 GPS 기반 AI 분석기술을 활용한 디지털도로시스템 구축 △지하차도·터널 유지관리 효율화와 원격감시체계 구축 △화성 희망버스 인공지능 안전운전 솔루션 도입 사례가 선정됐다.
이외에도 장려상에는 △공공폐수처리시설 특별회계 통장 신설 및 자동이체 구현 △공공형 반려동물병원 운영 및 공공수가 도입 △동탄목동이음터-동탄목동초등학교 간 화재 연동장치 설치 사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화성시 적극행정 우수사례는 시청 홈페이지 ‘적극행정人 명예의전당’에 게시될 예정이며 홍보영상, 사례집 제작·배포를 통해 대·내외 홍보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기존의 관행에서 벗어나 적극적이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공무원의 역할이 중요한 때”며 “시민의 삶을 희망으로 바꿀 수 있는 적극행정 실천을 위해 화성시 공직자를 비롯한 공공기관 임직원 모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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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저출생 대응 특화 사업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화성시청사전경(사진=화성시)
[ BLINK] 화성시는 화성시연구원과 함께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화성시 저출생 대응 특화 사업 방안 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신현주 화성시 복지국장 및 화성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김종복 위원장, 부위원장, 김상균, 위영란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연구를 수행하는 화성시연구원에서 연구 추진 계획과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의견 수렴을 위해 질의응답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연구 내용은 △화성시 저출생 현황 추이와 원인 분석 △국내 및 해외 저출생 극복 정책 벤치마킹 △화성시 저출생 대응 특화 사업 개발 △화성시 저출생 극복 기본계획 수립 △부문별 추진계획 수립 등이다.
화성시연구원은 이달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연구를 진행하며 연구 결과는 화성시의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수립과 실행에 활용될 예정이다.
신현주 복지국장은 “2023년 화성시의 출생아 수가 6,714명으로 전국기초자치단체중 1위를 기록했지만, 지속 가능한 인구 구조 구축을 위해서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저출생 문제는 우리 사회가 당면한 중요한 과제인 만큼 저출생 대응 특화 사업 방안 연구를 통해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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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예산 절감하고 환경도 보호
김현수 제1부시장이 ‘수원시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 구축용역 완료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 BLINK] 수원시가 지방세 등 세입 관련 각종 고지서·안내문을 카카오톡·문자 메시지로 전송하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행한다.
수원시는 21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김현수 제1부시장 주재로 ‘수원시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 구축용역 완료보고회’를 열고 서비스 도입 계획을 논의했다.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는 종이 고지서 대신 카카오·KT 등 공인전자문서중계자를 활용해 대상자 본인 명의 스마트폰으로 고지서·안내문을 발송하는 시스템이다.
모바일 전자고지 대상은 지방세 납부촉구 안내문, 세외수입 체납액 납부 촉구서 자동차 의무보험 감경 고지서 자동차 종합검사 촉구서 등 4종이다.
내년에 주정차 과태료 사전·본 고지서 등 5종을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 도입으로 연간 3억 8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자고지 시스템은 CI연계정보 : 주민등록번호 13자리를 이용해 암호화 한 값으로 주민등록번호와 일대일 대응된다.
주민등록번호 사용에 대한 제한이 강화되면서 이를 대체하기 위해 도입됐다.
를 활용해 대상자에게 정확하게 발송하고 수신·열람에 대한 법적 효력을 보장한다.
시민들은 전자고지 신청 여부와 상관없이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고지서를 받아볼 수 있다.
개인정보는 안전하게 보호되고 수원시는 종이 고지서 제작·발송에 드는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
종이 사용을 줄일 수 있어 탄소중립에도 도움이 된다.
또 고령자를 위한 스마트폰 화면 확대 기능을 적용해 전자고지를 큰 글씨로 열람할 수 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도입으로 시민들은 더 편리하고 신속하게 고지서·안내문을 받을 수 있고 종이 사용을 줄일 수 있어 환경 보호에도 도움이 된다”며 “전자고지 서비스 대상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편의 기능을 추가하는 등 행정서비스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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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진산업·풍미식품, 수원시장학재단에 각각 1000만원 기탁
이재준 수원시장(오른쪽부터), 이도훈 동진산업(주) 대표, 박춘근 수원시장학재단 이사장이 전달식 후 함께하고 있다.
[ BLINK] 동진산업과 풍미식품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수원시장학재단에 각각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도훈 동진산업 대표, 유정임 풍미식품 대표는 21일 수원시청을 방문해 수원시장학재단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동진산업은 이번 기부를 포함해 2006년부터 8차례에 걸쳐 총 7200만원을 기부했다.
이도훈·유정임 대표는 “우리의 기부가 수원의 유능한 인재를 육성하고 소외계층 자녀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대로 지속해서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박춘근 수원시장학재단 이사장은 “수원시 학생들에게 애정을 갖고 매년 기부금을 쾌척해 주시는 이도훈 대표님, 유정임 수원시장학재단 이사님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는 이도훈 대표님, 유정임 이사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수원의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장학재단은 2006년 4월 설립된 수원시 출연기관으로 우수한 지역인재를 발굴·양성하기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초·중·고·대학생 1만 2835명에게 총 106억 8795만원을 지급했다.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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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특례시 수원, 유니콘 기업의 요람을 만든다
지난 1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수원기업 IR데이.판(PANN)’ 3기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가 투자자 앞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 BLINK] 수원시가 지역 유망 기업을 위한 투자 생태계 조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수원에서 기업의 탄생을 유도하고 원활한 기업활동을 위한 양분과 정보를 제공하고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바로 수원 지역 경제의 미래를 짓는 기초이기 때문이다.
첨단과학 연구도시로 발돋움을 준비하는 수원시가 구축 중인 기업 투자지원 생태계를 들여다본다.
“저희 회사에 투자해 주시면, 4년 안에 자금을 회수하실 수 있다” 지난 17일 오후 수원컨벤션센터 3층. 조용하고 엄숙한 가운데 치열하고 날카로운 ‘투자 전투’ 가 한창이었다.
수원의 기업들이 투자자를 대상으로 상품화 가능성과 시장 확대의 구상을 펼쳐 보이는 기업 홍보 현장,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 이다.
먼저 참가 기업 대표에게 7분의 발표 시간이 주어졌다.
전문용어와 그래프, 수식, 도표 등이 복잡하게 얽힌 프리젠테이션 화면을 등 뒤에 두고 선 발표자는 기업의 발전 가능성을 설명하느라 열변을 토했다.
기업의 강점, 보유한 특허 내역, 상품화를 위한 구체적 전략, 글로벌 시장 공략 구상 방안까지 공격적인 설명이 이어졌다.
청중 가운데 투자사를 대표해 참석한 7명의 심사자들이 냉철한 모습으로 경청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발표자는 다시 수비수로 역할이 바뀌었다.
3분 동안 심사위원들의 날카로운 질문이 쏟아졌다.
경쟁 제품 대비 강점은 무엇인지, 인허가를 위한 로드맵, 기술적 한계를 극복할 묘수 등 깊이 있는 질문과 답이 오갔다.
투자를 받고 싶은 유망 기업과 가능성 있는 투자처를 찾아야 하는 투자자들의 의지가 강해질수록 현장의 열기는 뜨거워졌다.
이날 3회 판에서는 8개 기업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심사 결과, 골관절염 치료제와 의료기기를 만드는 바이오기업 ㈜아반트릭스가 대상을 받았다.
투자사와 유망기업들은 개별 상담을 통해 진짜 투자가 이뤄지는 과정에 돌입했다.
한쪽에서는 참여 기업 간 네트워킹도 이뤄졌다.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은 유니콘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수원시가 마련한 투자유치 설명회다.
투자사와 투자자, 액셀러레이터 등에 수원 지역의 유망 기업을 알리고 기업 성장의 발판이 될 투자의 물꼬를 트기 위해 수원시가 올해 처음 시작한 사업이다.
지난 5월 초 1기를 시작으로 최근까지 총 3회가 진행돼 22개 기업이 투자자들 앞에 설 기회를 얻었다.
참여 기업들은 모두 수원에 본사 또는 연구소를 두고 있는 기업이다.
4차산업, 바이오, 소재·부품·장비, 창업 초기, 재도약 기업 등이 포함된다.
각 기수별로 50여곳 이상의 기업이 신청할 정도로 호응이 높아 엄격한 서류심사를 거쳐 발표 자격이 주어졌다.
수원시의 투자 지원 노력은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을 통해 실제 투자 계약이 완료된 사례가 나왔기 때문이다.
1기에 참여한 무인항공기 개발 기업 A사가 투자사와 면밀한 상담 기회를 가진 끝에 지난달 투자 계약에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1~2기 참여 업체 4개 사도 투자 검토를 받고 있어 향후 투자 유치 성공 소식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다.
수원에서 업력을 쌓고 있는 유망 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도약대가 필요하다.
수원시는 유니콘 기업을 발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기업이 활발한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수원기업새빛펀드’를 만들어 도약대로 활용한다.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된 수원기업새빛펀드는 올해부터 운용을 시작하며 수원기업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다.
수원기업새빛펀드는 목표액의 3배가 넘는 3149억원을 결성해 5개 세부 펀드 모두 순조롭게 출발했다.
펀드별로는 1호 창업초기 581억원, 2호 소재부품장비 740억원, 3호 바이오 408억원, 4호 4차산업혁명 1000억원, 5호 재도약 420억원 등이 각 분야의 유망 기업을 찾아 투자한다.
5개 운용사는 10월10일 기준 812억원을 투자해 소진율 25.7%를 기록 중이다.
전국적으로 총 62개 기업이 수원기업새빛펀드의 투자를 통해 미래를 개척하는데 도움을 받았다.
특히 수원기업새빛펀드는 수원 지역의 기업 투자에 특화돼 있다.
수원시가 투자한 100억원의 2배가 넘는 265억원 이상을 수원 기업에 의무적으로 투자하도록 약정해 수원 기업에 단비를 내릴 수 있도록 한 덕분이다.
지난 10월10일까지 수원에서 영업하거나 2년 내 수원에 둥지를 틀 계획인 5개 기업에 81억5000만원의 의무 투자가 이뤄졌다.
수원기업 중 대표적인 곳은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에 위치한 ㈜코아칩스다.
수원시 기업 중 첫 번째 투자를 받은 곳이다.
무전원 센서와 플랫폼 등을 개발하는 디지털 전환 통합 솔루션 기업으로 소재·부품·장비 기업에 투자하는 2호 새빛펀드가 투자를 결정했다.
시장 내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과 국내외 시장 확대 및 상장 가능성까지 인정받아 3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코아칩스는 수주한 물량을 양산하는데 투자금을 활용할 수 있었다.
수원시는 기업 투자가 끊임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2차 펀드 조성을 구상 중이다.
기존 운영 중인 수원기업새빛펀드가 오는 2026년까지 투자를 완료하고 2031년까지 투자금을 회수할 계획으로 운영되는데, 그 이후에도 투자 생태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한다는 의지다.
2차 펀드는 수원 지역 기업이 출자에 참여하는 방안 등 투자의 선순환이 이뤄지는 방법을 다각적으로 더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IR데이와 새빛펀드 외에 수원 기업들의 투자 생태계를 튼튼하게 하는 다양한 전략을 수립해 운영하고 있다.
기업 간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조성함으로써 수원 기업의 투자의 기회를 열고 실제 투자가 연결되도록 지원하고자 노력한다.
활발한 투자 생태계의 바탕을 만드는 것이 그 목표다.
수원의 옛 지명 ‘매홀’을 따 명명된 ‘매홀벤처포럼’은 네트워크의 중심이다.
수원 지역 기업과 대학, 투자자, 유관기관이 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함께 정기적으로 교류하고자 지난 6월 창립됐다.
지역 경제 발전에 주축이 될 민·관·학 관계자 150여명이 수원의 혁신을 견인하고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이끄는 중심 역할을 하기 위해 격월로 만나 머리를 맞댄다.
산업 트렌드 강연과 창업기업 소개, 기업의 홍보와 창업 활성화를 위한 비즈니스 인사이트 등 산업계 최신 경향과 정보를 공유한다.
또 수원시는 수원기업새빛펀드의 산파 역할을 했던 펀드운영위원회를 투자지원협의체로 재구성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투자전문가와 금융사, 기업인, 대학 및 분야별 전문가, 창업지원기관 등 30곳이 참여해 수원시 투자정책에 대한 자문과 전문적인 투자 네트워킹을 지원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수원 기업을 위한 해외 투자 네트워킹 지원도 가능할 전망이다.
세계 시장에 진출하고픈 수원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멘토링을 지원하고 글로벌 IR데이를 운영해 해외 투자 유치를 지원한다.
IR데이 수원.판으로 발굴된 기업이 글로벌 투자자의 투자를 받아낼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수원시는 다양한 네트워크 지원 행사를 통해 수원의 투자 생태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기업인들의 노하우와 성공사례를 전수하는 ‘중소기업 새빛 비즈니스 마당’, 기업인과 협력 기관이 화합하며 대통합할 수 있는 ‘수원시 기업인의 날’ 등이 포함된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수원시의 기업 투자지원 생태계에서 더 많은 기업이 투자의 기회를 마련하고 네트워킹을 통해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며 “수원의 기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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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 53만명 찾았다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 53만명 찾았다
[ BLINK] 9월 28일부터 10월 20일까지 매일 저녁 화서문·장안공원·장안문 일원에서 열린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에 관람객 53만여명이 찾았다.
축제가 열린 23일 내내 장안문, 화서문 일원은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주말, 공휴일에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수원화성 화락’을 주제로 열린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은 정조대왕이 꿈꿨던 신도시 수원화성에 디지털·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미디어아트를 구현한 빛의 축제였다.
화서문에서 ‘화락’을 주제로 ‘화성능행도’ 속 에피소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메인작품 ‘하모니 하이’를 상연했다.
미디어아트 속 무용 장면과 실제 전통무용이 어우러지는 공연이 개·폐막일 매주 토요일 공휴일에 열렸는데, 관객들에게 공연 수준이 무척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안문에서는 김영태 작가의 ‘만개의 시간:사시지외’ 와 혜강 작가의 작품 ‘하모니’를 상연해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장안공원 일원에 조성한 ‘하모니 파크’에서는 국내외 공모로 선정한 국내 신진 작가와 국외 작가의 작품을 전시했다.
또 혜경궁 홍씨의 진찬연을 모티브로 제작한 테이블 맵핑 프로그램인 ‘혜경궁 홍씨의 초대’ 등을 선보였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화성에서 정조대왕이 이루고자 했던 여민동락의 세상을 ‘빛과 영상’ 으로 구현한 축제였다”며 “수원화성 미디어아트가 관람객들에게 좋은 추억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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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학생전용 통학버스‘파프리카’ 신규 노선에 수소버스 도입한다
파주 학생전용 통학버스‘파프리카’ 신규 노선에 수소버스 도입한다
[ BLINK] 파주시와 경기도교육청·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전국 최초로 운행하는 파주형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의 신규 노선에 수소버스 7대가 도입된다.
수소버스 1대를 1년간 운행할 경우 이산화탄소 72톤을 감축할 수 있으며 이는 소나무 약 2천700여 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이다.
올 12월 파주 북부권에 신규 편성되는 금촌노선에 3대, 문산노선에 4대, 총 7대의 미래 청정에너지를 선도할 수소버스를 도입함으로써 파주시가 수소도시로 성장하는데 큰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일 금촌, 문산 지역의 파프리카 운송사업자가 ㈜파인투어로 선정됨에 따라, 10월까지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12월 한 달 동안 시범운행해 보완점을 마련한 후 내년 3월 새 학기에 맞춰 정식으로 운행을 개시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가 경기북부지역을 대표하는 수소도시로 도약하는 데 파프리카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파프리카 북부권 운송사업자가 선정된 만큼, 만반의 준비를 갖춰 학생들의 통학환경 개선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9월에 파주시 최초 수소충전소인 ‘파주봉서 수소충전소’를 상업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10월 15일에는 고등기술연구원과 함께 ‘경기도 미니 수소도시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2024-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