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BLINK] 부평구는 ‘제9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찰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청 및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관련 행사는 범죄예방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지방자치단체 및 민간단체, 기업 등을 대상으로 범죄예방에 공헌한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이다.
시상 분야는 △공동체 치안 △사회적약자 보호 △범죄예방 환경설계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올해 240여 개의 단체 및 기관이 공모했고 그 중 부평구를 포함 29개의 단체가 수상했다.
부평구의 경우 ‘안심마을 조성사업’ 이 범죄예방 환경설계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마을 환경개선을 통해 주민의 안전한 생활공간을 만들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은 것이다.
‘안심마을 조성사업’은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을 적용해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안심마을로 선정되면 구는 △태양광 조명등 △틈새가림막 △안심거울 △폐가 가림막 등을 설치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또, 폐쇄회로 화면 및 비상벨의 시인성 강화 등으로 누구라도 위급 시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구는 지난 2022년 7월부터 사업을 시작해 부평1동, 부평5동, 십정2동에 3곳의 안심마을을 완공했다.
현재 부개1동에 진행 중인 4번째 안심마을은 내년 5월 준공 예정이며 2026년까지 총 6개의 안심마을을 조성할 예정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경찰·부평구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주민들의 안전체감도를 높이는 안심마을을 추가로 조성할 것”이라며 “구도심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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