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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위기대응 합동훈련 실시.北오물풍선 대응 강화
고양시, 위기대응 합동훈련 실시.北오물풍선 대응 강화
[ BLINK] 고양시는 지난 22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24년 고양시 위기대응 실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군에서 지난 21일부터 부터 실시하고 있는 ‘대침투 종합훈련’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경기도가 주최하고 고양시와 제9보병사단이 주관해 1군단, 9사단, 경기북부경찰청, 일산서부경찰서 일산소방서 일산서구보건소, 킨텍스 등 8개 기관 150여명이 참가했다.
훈련은 △드론테러 진압 및 사상자 구조 △불순분자 인질테러범 소탕 △오물풍선 화생방테러 대응 등 총 3부로 이뤄졌으며 생생한 상황묘사를 위해 전술차, 순찰차, 폭발물 트레일러 등 22종 장비와 폭발물 탐지견, 공포탄, 연막탄, 실제크기 오물풍선이 투입돼 실전을 방불케 했다.
9사단 군사경찰특임대와 경기북부청 경찰특공대가 합동으로 킨텍스 직원들로 구성된 인질을 구출하고 테러범을 진압하는 훈련은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 수행 능력을 잘 보여줬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드론테러, 인질테러, 폭발물 해체 등의 훈련 외에도 오물풍선을 낙하해 대응하는 훈련을 진행해 기존 훈련과 차별점을 두었다.
실제로 군과 경찰은 위험성을 확인하고 화재진압과 화생방 탐지 후 수거하는 훈련과정을 공개했으며 이 과정을 고양시 통합방위협의회, 대화동통장협의회, 고양시 지원민방위대 등 많은 단체와 시민들이 참관했다.
훈련을 주관한 윤광옥 시민안전담당관은 “최근 북한이 오물풍선을 지속적으로 보내고 있는데 현재는 오물만 담겨있지만 언제든지 풍선으로 화학테러를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며 “위기 상황은 예측하지 못한 유형으로 발생할 수 있으므로 다양한 훈련 유형을 발굴하고 꾸준히 훈련을 실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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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농업기술센터, 선인장 안정 재배를 위한 병해충 교육 개최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선인장 안정 재배를 위한 병해충 교육 개최
[ BLINK] 고양특례시는 지난 22일 선인장 재배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선인장 안정 재배 병해충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 이재홍 팀장이 병충해의 특징과 발생환경 및 방제법에 대해 강의했다.
병해와 충해의 계절별 특성을 통해 농가에 직접적인 소득에 연관돼 있는 방제법 및 적용 약제의 살포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농업인들의 이해를 도왔다.
시는 고양시의 특화작물 중 하나인 선인장 및 다육식물 육성을 위해 올해 선인장 관련 교육을 총 2회 계획했으며 이번이 그 첫 번째 교육이다.
다음 교육으로는 선인장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소득증대를 위한 선인장 고품질 재배관리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현재 시에서는 선인장 농가 포함 화훼 농가의 병해충 진단 및 방제를 위한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선인장의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도록 농가의 선인장 재배기술과 현장 대응 역량을 키워 나갈 예정”고 전했다.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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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작은도서관 운영 효율성 제고…자원 재분배
고양시, 작은도서관 운영 효율성 제고…자원 재분배
[ BLINK] 고양특례시는 지역 내 공립 작은도서관 운영의 효율성과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일부 도서관에 대한 보조금 지원을 축소하고 운영 방식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립도서관과의 예산 및 서비스 중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운영 자원을 보다 전략적으로 분배한다는 계획이다.
고양시는 20개의 시립도서관 및 10개의 스마트도서관, 전자책 도서관과 같은 새로운 도서관 인프라 확대로 인해 공립 작은도서관의 역할과 예산이 중복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작은 도서관의 운영 지원을 중단하고 인프라를 재조정하고 있는 상황으로 시는 시립도서관 서비스가 미치지 못하는 지역을 비롯해 6개의 공립 작은 도서관을 운영할 예정이며 80여 개의 사립 작은 도서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최근 발표된 ‘제3차 고양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연구보고서’를 토대로 공립 작은도서관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민간위탁으로 운영되는 공립 작은도서관 중 동일지역 내 시립도서관과 중복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서관은 운영 종료될 예정이다.
예를 들어, 강촌공원 작은도서관은 아람누리도서관과 1.1km, 마두도서관과 1.5km 거리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모당공원 작은도서관 또한 마두도서관과 1.2km, 풍동도서관과 1.5km, 일산도서관과 1.6km 이내에 위치해 있어 운영 중복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더불어 시의 독서환경 사업인 '호수공원 북카페 조성사업'과 중복되는 호수공원 작은도서관의 운영을 종료하며 강촌공원 작은도서관은 공원 내 독서환경 조성을 위해 책쉼터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번 공립 작은도서관 지원금 축소 및 운영 방식 조정은 도서관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조치로 도서관의 기능을 재조정해 주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공립 작은도서관은 시립도서관이 인접하지 않은 정보소외지역 중심으로 운영하고 주민들이 도서 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책누리 서비스를 확대해 지식문화 균형을 이루어 나갈 것이다.
고양특례시는 사립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지원 정책도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고양시에는 84개의 사립 작은도서관이 있다.
고양시는 사립 작은도서관에 대해 보조금 지원뿐만 아니라, 독서문화 프로그램 강사 파견, 순회사서 운영, 냉난방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매년 30여개 사립 작은도서관에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한 곳당 공립 작은 도서관 지원 예산 대비 10%에 해당되는 적은 예산임에도 불구하고 올해 경기도 평가를 받은 고양시 사립 작은도서관 중 30%가 A등급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시는 작은 도서관 간 협력 프로그램도 도입해 독서문화 확산과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촉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사립 작은도서관이 지역 커뮤니티 중심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
시는 도서관 인프라 확충을 위해 원흥도서관의 신축과 원당도서관의 재건축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백석도서관은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해 전국 최대 규모의 영어도서관으로 새롭게 탄생할 예정이다.
시는 이러한 사업을 통해 시립도서관 인프라 확충 및 정비에 박차를 가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독서 환경과 문화적 혜택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작은도서관 정책을 통한 공립 작은도서관 축소는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도서관의 기능을 재조정해 효율적 자원 배분과 정보소외지역 주민들에게도 골고루 문화적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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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공무원 대상 장애인식개선 교육 실시
고양시, 공무원 대상 장애인식개선 교육 실시
[ BLINK] 고양특례시는 지난 18일 공무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장애인복지법 제25조 및 동법 시행령 제16조에 따라 국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단체, 학교, 어린이집 등은 매년 소속 직원·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이에 따라 시는 매년 온라인교육 및 집합교육을 통해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사례권익옹호팀에서 복지관 소속 장애인식개선 전문강사를 파견해 진행했다.
특히 장애를 가지고 있는 장애인식개선 전문강사가 고양시 공무원들과 직접 마주하며 △장애유형별 이해 △장애를 바라보는 편견 제거와 관점의 변화 △직장 내 장애인의 인권 보장과 차별금지 등 장애인 동료와 함께 일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알기 쉽게 설명해 직원들로부터 공감을 얻었다.
교육을 수강한 한 직원은 “장애인 동료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이해하며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우리는 모두 함께 일하는 동료임을 잊지 않겠다”고 교육 소감을 밝혔다.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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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고양형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시민강좌’ 성공적 마무리
고양시, ‘고양형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시민강좌’ 성공적 마무리
[ BLINK] 고양특례시는 지난 19일 백석동 업무빌딩에서 소규모주택정비사업에 대한 시민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고양형 정비사업 시민강좌의 일환으로 총 3회 차 강좌 중에 마지막으로 진행된 강좌였다.
이번 강좌에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과 미래타운 사업에 관심있는 약 50여명의 시민이 수강해 도시정비에 대한 시민들의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이날 강좌는 정비사업 전문가인 이경호 변호사, 한국부동산원 김학주 실장, 이윤실 공인회계사가 ‘원활한 조합회의 운영 및 점검사례’,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개념과 사업추진계획’, ‘정비사업 조합 등 예산·회계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했다.
강좌는 일반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게 정비사업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강의 말미에는 시민들이 평소에 가졌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도시정비과 관계자는 “연말에 정비사업 시민강좌를 추가적으로 개최해 주민들의 정비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사업 활성화를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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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시장 “시민과 함께라면” 주말에도 시민소통 동분서주
김병수 시장 “시민과 함께라면” 주말에도 시민소통 동분서주
[ BLINK] 김병수 시장이 시민이 모여 있는 곳을 찾아 참여와 공감으로 민생 소통을 연일 이어가고 있다.
김 시장은 지난 19일과 20일 제27기 김포시장기 탁구대회, 제3회 김포시 댄스스포츠연맹회장배 금빛나루컵, 제23회 김포시호남인한마음대축제, 2024 통진가을축제, 김포자매결연도시 상주시 청소년 환영현장에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했다.
김 시장은 “김포시의 모든 기준은 시민이고 시민의 행복한 삶을 시정의 제일 가치로 삼고 있다.
시민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시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김포로 우리 함께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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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시장, 관내 향교·서원 관계자 간담회 개최
김병수 시장, 관내 향교·서원 관계자 간담회 개최
[ BLINK] 김병수 김포시장이 21일 김포향교, 통진향교, 우저서원, 대포서원 등 관내 4개소의 향교·서원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각 향교·서원에서는 △운영인력의 고령화에 따른 어려움 △목조 건축물의 안전 문제 △전통체험 프로그램의 문제점 등을 건의하고 전통문화가 단절되지 않고 이어지기 위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눴다.
김병수 시장은 “현대화에 따라 전통문화가 잊혀지면서 젊은 세대로 계승되지 않고 있어 안타깝다” 며 “오늘 주신 의견들을 충분히 검토해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향교·서원이 활성화되어 미래세대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전교는 “시장님께서 이렇게 전통문화에 대해 관심을 갖고 향교·서원이 활성화 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같이 의논해주시니 너무 반갑고 감사하다”며 “김포시의 도움으로 우리지역의 향교·서원이 활성화되어 전통 정신이 계승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김포시에서는 향교·서원 5개소를 비롯해 10곳에서 매년 제례를 봉행하고 있으며 향교·서원 활성화, 활용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김포시민들에게 전통문화 교육 및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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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쳐밸리 업무파악도 안 된 경기도 집행부, 경기도민의 불신만 쌓여간다
K-컬쳐밸리 업무파악도 안 된 경기도 집행부, 경기도민의 불신만 쌓여간다
[ BLINK] 경기도의회 경기도 K-컬쳐밸리 사업협약 부당 해제 의혹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영기 의원]가 양당 협의를 통해 출범한 지 1개월이 됐지만, 경기도가 K-컬쳐밸리 사업 업무 파악도 하지 못하고 불성실하게 임하고 있음이 2024년 10월 22일 행정조사특위 제3차 회의를 통해 드러났다.
더욱 심각한 것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의 행정조사특위 위원들이 그동안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100인의 시민 위원회’에 참여할 시민의 모집 등 업무추진에 대한 보류 및 취소를 강력하게 요청하였지만, 이를 무시하고 ‘100인의 시민 위원회’ 활동 추진을 계속 추진해 왔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는 점이다.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호동 위원의 “4년간 문제가 있었던 사업자에 대해 연장 계약을 승인한 것은 문제가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경기도의 사업관리가 부실했던 점을 시인했고 백현종 위원의 “협약 해제를 도지사가 아닌 과장이 ‘전결’로 처리한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우물쭈물 답변을 하지 못함으로써 경기도의 보고 체계에 문제가 있었다.
을 사실상 자인했으며 K-컬쳐밸리 사업협약에 관한 내용 파악도 전혀 되어 있지 않았음도 드러났다.
이에 대해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2조 원대 중요사업을 과장 ‘전결’로 해지했다는 것은 경기도의 행정체계가 무너져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이고 김동연 지사의 ‘패싱’ 논란까지 불러일으키는 것으로 김동연 지사 취임 후 경기도 행정은 믿기 어려운 의혹만 쌓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뿐 아니다.
김완규 위원의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과 도시주택실장에 대한 질의 과정에서 경기도의 K-컬쳐밸리 사업 용지 계약 관리도 철저하지 못했다이 확인됐다.
김 위원은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에게 “‘100인 시민 위원회’를 어떤 기준으로 선정하는지?”에 대해 따져 물었는데, 도시주택실장은 이에 대해명확한 기준을 제시하지 못함으로써 경기도가 행정사무조사에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음을 여실하게 보여줬다.
경기도가 경기도민의 주권을 위임받은 경기도의회를 존중하고 행정사무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고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100인의 시민 위원회’ 구성을 당장 보류해야 한다는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행정사무조사 특위 위원들의 한목소리에도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못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김동연 지사를 포함한 경기도의 독단적 행정과 의회 무시 태도에 대해 앞으로 진행될 증인 및 참고인 신문에서 강력하게 대응하면서 이번 경기도 K-컬쳐밸리 사업협약 부당 해제 의혹 행정사무조사를 통해 경기도의 무능한 행정과 부실한 사업계약관리를 바로 잡고 경기도민이 원하는 방식으로 K-컬쳐밸리 복합개발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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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일자리박람회 뜨거운 열기 속 마무리…고용 한파 녹였다
하남시, 일자리박람회 뜨거운 열기 속 마무리…고용 한파 녹였다
[ BLINK] 하남시가 취업을 희망한 하남시민과 인재를 원하는 기업을 매칭하는 일자리박람회를 하남종합운동장 제2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며 고용 시장에 훈풍을 불어넣었다.
23일 하남시에 따르면 하남시와 하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지난 22일 ‘2024 하남시 일자리박람회’를 공동주최해 이날 행사장을 찾은 1000여명 중 현장 면접을 통해 7명이 최종 합격, 100명이 1차 서류전형 합격하는 채용실적을 거뒀다.
또한 150명은 간접채용으로 참여한 22개 기업을 대상으로 이력서 서류심사 등을 통해 2차 면접을 준비한다.
하남도시공사와 보바스병원 등 3개 기업은 이날 지원한 총 200명 중 1차 서류전형 합격자를 추후에 통보할 예정이다.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롯데의료재단 하남 보바스병원과 코스트코, 쿠팡 등 43개 중견·강소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채용 ZONE 21개 부스 △취업지원 ZONE 9개 부스 △체험 ZONE 부대행사 4개 부스 총 34개 부스로 운영됐다.
이날 채용 면접 부스에는 서울과 경기도 등 하남시 인근에 소재한 기업과 중소기업중앙회가 선정한 ‘참 괜찮은 중소기업’ 등 10개 기업이 참가했다.
아울러 유관기관이 참여한 취업지원 ZONE 부스에선 구직등록·간접채용 이력서 접수, 스트레스 상담 및 이력서 작성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 행사가 진행되며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체험 ZONE 부스에선 면접준비생의 이미지 메이킹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자신과 어울리는 컬러가 무엇인지 찾아주는 ‘퍼스널 컬러진단’을 비롯해 지문적성검사와 취업타로 등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최종 면접에 합격해 취업의 꿈을 이룬 한 참가자는 “장래 발전 가능성이 큰 직장에서 마음껏 꿈을 펼치기 위해 하남시 일자리박람회장 문을 두드렸는데, 좋은 결과를 받아들게 돼 기쁘다”며 “취업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내고 사회 초년생으로 힘찬 출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하남시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는 박람회가 끝난 후에도 사후관리와 후속 지원을 통해 실제 채용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아울러 청년층을 위해 창업지원과 청년고용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중장년층을 위한 맞춤형 직업훈련을 강화하는 등 취업난 해소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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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다재다능 방송인’ 안현모 초청 ‘매일의 비커밍을 사랑하는 삶’ 특강
하남시, ‘다재다능 방송인’ 안현모 초청 ‘매일의 비커밍을 사랑하는 삶’ 특강
[ BLINK] 그래미 어워드 등 해외 시상식 생중계를 통역하는 국제 행사와 방송에서 진행자와 통역사로 맹활약하는 ‘다재다능 방송인’ 안현모 씨가 최초의 지방자치단체 강연지로 하남시를 선택해 매일의 비커밍을 사랑하는 최선주의자로 살아가는 방법을 공유했다.
23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2일 하남문화예술회관 검단홀에서 시민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4년 하남명사특강’에 방송인 안현모 씨를 초빙해 ‘매일의 비커밍을 사랑하는 삶’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하남명사특강은 ‘명품 평생학습도시 조성’ 이라는 비전에 발맞춰 시민들의 삶에 도움을 전할 수 있는 각 분야 명사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하는 강연 프로그램이다.
안현모 씨는 대원외고 독일어과와 서울대학교 언어학과 거쳐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국제회의통역 석사 과정을 밟은 재원으로 SBS와 SBS CNBC에서 보도국 기자와 앵커로 활동했다.
현재는 뛰어난 실력을 바탕으로 국제 행사와 방송에서 진행자이자 통역사로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안현모 씨는 매일의 비커밍을 사랑하는 삶을 살아가는 방법으로 완벽주의자가 아닌 최선주의자로 살아갈 것을 조언했다.
그는 “완벽은 우리가 도달할 수 없는 경지로 완벽보다 더 중요한 건 내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했는가 여부”며 “최선을 다했다는 기준은 자신의 양심에 비춰봤을 때 충실했는지 스스로 반문하면 알 수 있는 만큼 양심의 소리를 듣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날 안현모 씨는 최근 아프리카 잠비아를 방문한 후기를 들려주며 맨발로 길을 걸을 정도로 풍족하지 않은 삶을 살아감에도 아이들의 태도에서 우아함을 느꼈던 사연을 소개했다.
안현모 씨는 “잠비아에서 만난 아이들은 절대로 뛰거나 서두르거나 재촉하지 않았다”며 “또한 차분한 목소리로 조곤조곤 이야기를 건네는 모습을 바라볼 때면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잠비아 아이들은 습관적으로 ‘Twalumba’, ‘Kabotu’, ‘Mulibuti’라는 3단어를 자주 말하는데, 고강도의 노동으로 힘겨운 삶을 살아감에도 자신의 상황을 수용·인정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가진 것이 더욱 풍족함에도 조급해하고 짜증을 부리는 우리의 모습을 한번 돌아볼 수 있는 여유를 가지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으로 강과 우물이 말라버린 아프리카의 상황을 전하며 일상생활에서 작은 실천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해 나가야한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안현모 씨는 “우리가 아프리카를 상상할 때 푸르른 초원을 떠올리지만 잠비아에선 울창한 숲을 찾아보기 어려웠고 강과 개울도 말라 현지 사람들은 물을 구하기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세계 시민으로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텀블러를 사용해 일회용품을 자제하고 기후변화와 관련된 책과 기사를 읽는 등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생활 속 작은 실천에 동참해 주셨으면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현재 시장은 “타인의 평가 이전에 스스로 만족하는 양심에 충실한 최선주의자로 살아갈 때, 매일의 비커밍을 사랑할 수 있게 된다는 강연 내용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하남시는 오늘의 특강 내용을 되새겨 최선을 다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를 조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