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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4년 하반기 고양시 투자유치위원회 회의 개최
고양시, 2024년 하반기 고양시 투자유치위원회 회의 개최
[ BLINK] 고양특례시는 지난 16일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하반기 ‘고양시 투자유치위원회’회의를 열고 고양시의 대규모 개발구역 투자유치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했다고 밝혔다.
고양시 투자유치위원회는 위원장인 이정화 제2부시장과 투자유치 관련 민간전문가 17명 등을 포함해 총 25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는 지난 6월 회의에 이은 두 번째 회의로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현황 및 투자유치 성과, ‘고양시 투자유치 촉진 조례’ 시행 규칙안을 공유하고 일산테크노밸리 등 대규모 개발구역 투자유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 참석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11일 우리 시가 경기 북부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돼 벤처기업들이 각종 세금 감면 혜택과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이는 고양시의 혁신 생태계 구축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뿐 아니라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민선8기 2주년 시민 대상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볼 수 있듯이, 고양시민의 21% 이상이 한마음으로 손꼽아 기다리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을 위해 투자유치위원회 위원님들의 많은 조언과 적극적인 지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위원장인 이정화 제2부시장은 투자유치위원회 위원들에게 국내외 선도 기업 고양시 유치를 직접 이끌어 내는 견인차 역할을 당부했다.
한편 고양특례시는 고양경제자유구역 등 각종 특구 지정 및 기업 지원제도 정비를 통해 투자 유치 기반을 구축함과 동시에 국내외 기업 및 기관들과의 투자의향·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자족도시 실현에 다가가고 있다.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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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보러 고양시 간다”… 대형 공연 봇물, 글로벌 무대로 부상
“콘서트 보러 고양시 간다”… 대형 공연 봇물, 글로벌 무대로 부상
[ BLINK] 고양특례시가 연이은 최정상급 공연 소식들로 들썩인다.
고양종합운동장을 무대로 거물급 팝스타들의 내한 러시가 이어지고 각종 콘서트가 열려 K팝 또한 크게 울려 퍼지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는 대규모 공연 시설을 보유한 고양종합운동장을 비롯해 문화예술공연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다”며 “글로벌 대형 공연 거점도시로 도약해 도시 브랜드와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8월 23일 세계적인 힙합 뮤지션 칸예 웨스트가 14년 만에 내한 공연을 펼쳤다.
그는 당초 청음회로 예정돼 있던 무대에서 깜짝 라이브 콘서트를 펼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무려 2시간 30분 동안 77곡을 들려준 공연은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됐고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은 공연이 펼쳐지는 무대 고양종합운동장으로 향해 있었다.
또 같은 장소에서 국내 그룹 엔하이픈이 지난 5일과 6일 ‘엔하이픈 월드투어 워크 더 라인 인 고양’콘서트를 열었다.
지난 12일과 13일에 그룹 세븐틴이 선보인 ‘세븐틴 라이트 히어 월드투어 인 고양’콘서트에는 5만 8천여명 관객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서 오는 19일에는 올해 30주년을 맞이한 ‘드림콘서트’ 가 화려한 막을 올린다.
내년 4월에는 세계적인 록밴드 콜드플레이가 고양종합운동장을 찾는다.
8년 만의 내한 공연은 2025년 4월 16·18·19·22·24·25일 등 무려 6회에 걸쳐 개최한다.
내년 8월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 10회 공연을 제외하고 이번 월드투어에서 가장 많은 공연을 펼치는 곳이 바로 고양종합운동장이다.
내한 아티스트의 단일 공연장 단독 공연으로는 역대 최대, 최다 규모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 밖에도 높은 화제성과 파급력을 지닌 해외 및 K팝 아티스트 공연 대관을 확정 짓는 등 이미 2025년 고양종합운동장의 대부분 문화행사 대관이 완료된 상태다.
고양종합운동장은 지난 2003년 9월 개장한 이래 국내외 스포츠 경기는 물론 유명 콘서트, 페스티벌 장소 등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K팝이나 내한 콘서트 등 공연장 수요가 늘고 있지만 스타디움 급 경기장 중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은 리모델링 공사 중이고 정기적으로 축구 경기가 펼쳐지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은 대관이 까다롭다.
약 4만여명 수용이 가능한 고양종합운동장은 지리적 조건, 공연 인프라 등이 우수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고양종합운동장은 인천국제공항, 김포공항과 가까워 해외 아티스트 접근성이 뛰어나고 서울과 수도권 등 관객들이 찾아오기에도 편리하다.
지하철 3호선 대화역 옆에 위치해 있고 올해 연말 GTX-A 노선이 개통하면 더욱 빠른 교통 접근성을 확보하게 된다.
또한 인근 킨텍스에서도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해 9월 포스트 말론에 이어 지난 7월 오아시스 멤버 노엘 갤러거 공연이 열린 킨텍스에서는 오는 11월 30일과 12월 1일에 일본 인기 밴드 오피셜히게단디즘, 12월 14일에 EDM 장르 스타 DJ 알렌워커 공연이 준비돼 있다.
아울러 최고 공연 시설을 갖춘 고양아람누리, 고양어울림누리에도 세계적 아티스트의 발길이 이어진다.
올해 고양문화재단 창립 20주년을 맞아 열린 조수미 신년 스페셜 콘서트에 이어 정명훈&도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협연 공연은 예매 서버가 마비되는 등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고양시는 지난 1월 글로벌 한류 콘텐츠와 공연 거점 도시 조성을 위해 고양종합운동장 대관 공모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시는 고양종합운동장에 우수 공연을 유치하기 위해 올해 사용료 비율을 관람권 수입총액 중 10%에서 6%로 줄이고 대관료 감경, 대관일정 우선배정 등 행정적 협조를 지원한다.
설명회에는 공연 기획사와 운영 업체, 방송사, 연예 기획사 등 18개 기업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고 함께 시설을 둘러보면서 고양시 공연 인프라 잠재력을 확인했다.
또한 지난 9월에는 공연 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와 문화예술공연 동반 성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고양시와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세계적 스타 내한공연 등 대형 공연 고양시 개최 △고양시를 글로벌 공연거점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협력 △고양시 공연 인프라 개선 위한 자문과 투자 △대관 및 행사 개최 관련 행정 편의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대형 공연을 개최할 때 관할구청·경찰서·소방서·코레일 등과 공조 체계를 구축해 교통, 안전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그동안 공연 업계와 꾸준히 접촉하면서 고양시 공연 인프라의 경쟁력을 알려온 것처럼 앞으로도 글로벌 공연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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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세계 최대 규모 보물찾기 ‘리얼 트레저 페스티벌’에 8천 명 참가. 작년 기네스북 기록 자체 경신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수원시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보물찾기 ‘리얼 트레저 페스티벌’에 8천 명 이상이 참여해 작년 세계 기네스북 기록 3천 명을 자체 경신했다
[ BLINK] 경기도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수원시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보물찾기 ‘리얼 트레저 페스티벌’에 8천 명 이상이 참여해 작년 세계 기네스북 기록 3천 명을 자체 경신했다고 17일 밝혔다.
‘리얼 트레저 페스티벌’은 스마트폰과 디지털 실감 기술을 이용해 보물을 찾는 이색 콘텐츠로 광교 신청사 이전 후 위축된 옛청사 인근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행사 첫날은 경기도 홍보대사 김일중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은 가운데 세계 1위 비보이팀 ‘진조크루’ 와 퓨전국악 크로스오버밴드 ‘온도’의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본격 행사인 보물찾기를 위해 참가자들은 옛청사와 팔달산 둘레길을 탐방했으며 드레스코드 이벤트에 따라 많은 가족, 친구, 연인이 탐험가 콘셉트의 복장을 맞춰 입고 참가해 행사장을 더욱 생동감 있게 만들었다.
도는 참가자에게 경기도 주요 정책과 옛청사 관련 내용을 보물찾기 퀴즈로 내고 획득한 보물 개수와 순위에 따라 사회적경제 생산품과 배달 특급 쿠폰, 기프티콘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했다.
평소 비개방 시설인 벙커에서 전문 배우와 상호 작용하는 ‘던전 트레저’ 와 보물 도둑의 몽타주를 보고 범인을 찾는 ‘보물 도둑을 잡아라’ 등 부대 특별 프로그램은 당일 예약 신청이 마감되는 등 현장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도는 ‘경기도 문화·체육·관광 행사 ESG 실천에 관한 조례’에 따라 ESG 모범 행사를 구현하고자 별도 무대 설치 없이 잔디광장에서 개회식을 진행하고 일회용품 없는 축제환경을 조성하는 등 탄소배출 절감에 노력했다.
또한 ‘THE 경기패스’ 와 ‘기후행동 기회소득’ 홍보 부스를 운영해 보물을 찾으며 걸음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정책을 알렸다.
이 밖에도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인회 부스를 운영하고 행사 참여 상점을 늘리는 등 인근 상인회와의 협업을 강화했으며 지역 상품권과 할인권, 배달특급 쿠폰 등의 상품도 작년보다 확대해 참가자와 인근 상인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박연경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국장은 “리얼 트레저 페스티벌은 가족, 친구, 연인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이자 인근지역의 발전과 활성화를 촉진하는 기회”며 “내년에는 옛청사 사회혁신공간 내 상시형 보물찾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한민국을 넘어 많은 외국인이 찾는 보물찾기 성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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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천 아프리카돼지열병 역학농가 정밀검사 결과, 모두 음성
소독사진
[ BLINK] 강원도 화천 축산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가운데 경기도가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선제 조치에 나선 결과 역학관련 축산농가는 모두 음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강원도 화천군 소재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해 인접한 포천, 가평 등 경기북부 역학농가 등에 대해 일제 정밀검사 및 소독을 실시했다.
농장간 질병 전파를 막기 위해 가축방역관 5개반 8명을 동원해 발생농장에 대한 역학농가 6호, 출입차량 1대에 대한 임상검사와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또, 발생농장 출하 도축장 역학농가 109호에 대한 임상예찰 결과 음성으로 나와 전파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역학 농가 등에 대한 경기북부 양돈농가 예찰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파주, 연천 접경지역 양돈농가 20호에 대해 아프리카돼지열병 환경검사를 11월말까지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정봉수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장은 “가을철은 야생멧돼지의 먹이활동이 왕성한 시기인 만큼 양돈농가에서는 8대 방역시설 관리 및 농장 내와 밖을 구분해 신발 갈아신기, 소독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입산을 금지하며 농장에서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방역 당국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경우 지난 2019년부터 사육 돼지에서 발생 이후 경기, 인천, 강원, 경북지역에서 18개 시군 47건이 발생했으며 야생 멧돼지에서는 전국 43개 시군 4,166건이 발생했다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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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북부 여성취업박람회 ‘일뜰날’서 경력보유여성 취·창업 지원
경기북부여성취업박람회 ‘일뜰날’이 16일 의정부 신한대학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 BLINK]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주관한 경기북부여성취업박람회 ‘일뜰날’ 이 16일 의정부 신한대학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박람회는 경기 북부 지역에 거주하는 경력보유여성 대상 취·창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500여명의 여성구직자와 53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단순한 채용 기회를 넘어 △구인·구직 상담 △VR 가상 면접 △이력서 클리닉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도는 현장에서 채용되지 않은 참여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취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윤현옥 경기도 고용평등과장은 “경기 북부 여성들이 취업 정보를 얻고 실제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경력보유 여성들이 일자리를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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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5년 간판개선사업’ 대상지 2곳 선정
경기도청사(사진=경기도)
[ BLINK] 경기도는 행정안전부 ‘2025년 간판개선 공모사업’에 의정부시와 포천시가 최종 선정돼 간판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경기도는 2012년부터 추진된 간판개선사업 공모에서 29개소가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낡고 무질서한 간판을 지역과 업소 특성을 반영한 간판으로 재정비해 도시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자 추진하는 것이다.
사업 대상지는 시군의 신청 접수에 따라 도에서 1, 2차 서면 심사를 통해 추천 후보지를 선정하고 행안부의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 결과에 따라 의정부시는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제일시장 일원의 낡은 간판 정비에 나선다.
의정부 제일시장은 경기 북부 최대 규모의 상권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이 더욱 쾌적하고 편리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국비 포함 총사업비 4억 5천만원으로 내촌면 상권 대상 LED 간판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내촌면은 교통이 편리하고 유동 인구가 많아 상권 활성화의 잠재력이 큰 지역이다.
포천시는 LED 간판을 통해 상점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밤에도 밝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박종근 경기도 건축디자인과장은 “지역별 특색에 따라 현대적이고 효율적인 간판 시스템을 도입해 지역주민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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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광주시, ‘조선 왕실에서의 광주백자’ 학술세미나 개최
학술세미나
[ BLINK] 한국도자재단과 광주시가 지난 16일 곤지암리조트 세미나실에서 ‘조선 왕실에서의 광주백자’를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광주조선백자요지 종합정비계획 수립 사업의 하나로 광주 조선백자 요지에 대한 연구 성과 발표를 통해 광주백자가 조선 왕실에 사용된 역사적 의미와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보존과 활용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광주 조선백자 요지는 조선시대 백자를 제작하던 가마터를 뜻한다.
조선 왕실은 최상급 백자를 안정적으로 제공받기 위해 땔감이 풍부하고 질 좋은 백토로 유명한 경기도 광주에 백자를 전담해 제작하는 관요를 설치했다.
관요는 10년마다 땔나무를 찾아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백자를 제작했는데 남종면·중부면·퇴촌면을 비롯해 광주시 전역에는 백자를 제작하던 흔적이 300여 곳 이상 남아있다.
이러한 흔적은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왕실백자가 경기도 광주에서 제작됐음을 보여 주는 중요한 유적으로 인정받아 1985년 국가사적 제314호로 지정됐다.
학술세미나에는 연구자부터 도예인, 도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 왕실에서 태어난 아기의 태를 담아 봉안하는 태항아리의 제작과 변천 △조선 전기에 제사 등 의례에 사용된 상감백자의 특징 △영조의 딸인 화협옹주의 무덤에서 출토된 화장용기를 통해 조선 후기 조선 왕실의 화장문화 △관요 유적에서 출토된 명기와 왕실 무덤에서 출토된 부장품-소형 백자 명기를 중심으로 등 4개 주제발표를 통해 광주에서 제작된 백자가 조선왕실에서 어떻게 사용되었는지를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전승창 아모레퍼시픽미술관장을 좌장으로 백은경 국립고궁박물관 학예연구사, 안성희 인천광역시청 학예연구사, 이한형 국립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 김영미 경기도박물관 학예연구사 등이 참여해 종합토론을 이어갔다.
학술세미나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 또는 경기도자비엔날레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왕실백자의 산실인 관요 유적의 소중한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문화유산이 경기도민의 자긍심이 될 수 있도록 광주시와 지속 협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도자재단은 오는 18일 경기도자미술관 일원에서 ‘2024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도자학술회의’를 개최해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기 위한 ‘협력’의 진정한 의미와 미래 가치를 공유하고 경기도자비엔날레의 발전 방향과 차기 비엔날레 미래 비전을 논의할 계획이다.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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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5년 제62회 전국도서관대회’ 개최지 선정
강원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2024년 제61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2025년 대회 개최지로 결정됐다
[ BLINK] 경기도가 강원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2024년 제61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2025년 대회 개최지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2025년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제62회 전국도서관대회가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게 됐다.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최하는 ‘전국도서관대회’는 대통령 소속 국가도서관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광역자치단체 등 도서 관계자가 모여 도서관과 도서 업계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행사다.
내년 도에서 개최될 대회는 △우리나라 도서관의 역량 강화 및 급속한 환경 변화에 대응한 도서관의 정책과제 모색 △도서관 정보교류를 위한 신기술 전시회 △발제 및 특별강연 △국제 컨퍼런스 △경기도서관 탐방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강현석 경기도 미래평생교육국장은 “내년 경기도서관 개관과 함께 전국도서관대회를 열고 경기도의 우수한 도서관 정책뿐만 아니라 문화·관광·예술 자원을 널리 알리겠다”며 “더욱 풍성한 전국 도서관인의 교류·협력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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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공단 추가 예탁금만큼 의료급여기금 부담 줄여달라” 경기도, 의료급여기금 운용 개선 방안 보건복지부에 제안
경기도청사(사진=경기도)
[ BLINK] 경기도가 건강보험공단에 추가로 예탁하는 금액만큼 다음해 의료급여기금 부담을 줄여 달라는 내용의 ‘의료급여기금 특별회계 운용 개선 방안’을 보건복지부에 제안했다고 17일 밝혔다.
제도개선이 이뤄질 경우 도는 사업비 절감효과를 얻게 돼 예산운용을 좀 더 원활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행 의료급여기금 특별회계는 국고보조금, 도비부담금, 시군부담금과 기타 예비비로 구성된다.
이렇게 조성된 기금은 매월 건강보험공단 예탁금과 수수료, 요양비나 장애인보조기기 비용 지급, 의료급여관리사 지원 등으로 사용된다.
건강보험공단 예탁금과 수수료는 병원으로 지급하는 도민들의 진료비로 쓰인다.
이렇게 쓰이고 남은 예산은 예비비로 다시 의료급여기금에 쌓인다.
경기도가 건의한 건강보험공단 추가 예탁금은 여기서 발생한다.
지방재정법상 예비비는 의료급여사업비 전체 예산의 1%를 초과할 수 없다.
올해 도 의료급여사업비 예산 규모는 1조 8천억원으로 예비비는 1%인 180억원을 넘을 수 없는 것이다.
따라서 예비비가 180억원을 넘을 경우 남는 예비비는 고스란히 건강보험공단 추가 예탁금으로 쌓이는 것이다.
경기도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6년 동안 이런 방식으로 건강보험공단에 쌓인 추가 예탁금은 234억원이다.
2018년에 100억원, 2022년에 134억원을 추가 예탁했는데 올해도 100억원의 추가 예탁금이 발생할 전망이어서 내년에는 334억원이 추가예탁금이란 이름으로 건강보험공단에 쌓이게 된다.
경기도는 이번 제안에서 건강보험공단에 추가예탁금을 납부하는 경우 그 금액만큼 내년도 정기예탁금 규모를 빼 의료급여에 대한 도비 부담금을 줄일 수 있도록 건의했다.
추가 예탁금은 의료급여기금의 여유자금을 활용해 다음 연도 진료비를 미리 납부하는 성격으로 의료급여 사업비 절감에 활용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예를 들어 올해 도는 100억원을 건강보험공단에 추가 예탁할 예정인데, 그만큼 다음 연도 의료급여 사업비를 줄인다면 2025년도에는 보조비율에 따라 도비 약 14억 1천만원을 절감할 수 있으며 시군비도 약 5억 9천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
경기도의 제안이 받아들여지면 경기도의 도비뿐만 아니라 국비, 전국적으로 시도비, 시군비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김하나 경기도 복지국장은 “위와 같은 의료급여기금의 절감사례는 지자체의 세입확보 동기부여와 복지예산 부담 감소로 지자체 재정 건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제안이 반영된다면 의료급여기금 예산을 좀 더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만큼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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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인공지능 기반 돌봄경제 육성해야”
포스터
[ BLINK]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돌봄경제를 육성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 이러한 내용의 ‘복지이슈 포커스’ ‘돌봄경제의 대전환, AI 돌봄’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보고서는 최근 고령화로 인한 돌봄수요 증가 및 돌봄인력 부족 문제 등 복지사각지대 제거를 위한 AI 기술활용에 주목한다.
이에 따라 돌봄서비스뿐만 아니라 기반 산업 활성화 등 돌봄과 경제가 결합된 돌봄경제 또한 부각되고 있다.
돌봄경제는 보건·의료, 돌봄 등을 통한 사회적 재생산에 주목하는 개념으로 인간답게 성장하고 살아갈 수 있는 역량 강화를 위한 경제를 의미한다.
경기도는 현재 ‘360도 AI+돌봄’ 이라는 명칭 아래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발달장애인 AI돌봄 서비스’, ‘AI 노인 말벗 서비스’, ‘AI로봇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 등 관련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최근 포천시 관인면을 ‘AI 시니어 돌봄타운’ 으로 지정, AI를 활용한 노인대상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하지만 한편으로 돌봄이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라는 점에서 보고서는 AI 돌봄이 갖는 과도한 몰입, 개인정보 유출, 감시와 통제 등의 윤리적 이슈를 점검하고 개인의 역량과 행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돌봄경제가 발전하기 위한 과제를 제안하며 신중한 AI 활용을 강조하고 있다.
보고서는 AI 기반 돌봄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우선과제로 △기술의 효율성과 인간의 존엄성 간 균형 △AI 기술 개발과 활용에 대한 책임성과 윤리성 확보를 위한 조치 선행 △관련 산업의 실태조사와 인력 양성, 실행 계획 수립 등을 제언했다.
경기도는 오는 24~25일 킨텍스에서 AI와 휴머노믹스를 주제로 ‘경기글로벌대전환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그중 25일 오전에 준비된 ‘돌봄경제세션’에서는 ‘돌봄경제의 대전환, AI 돌봄’을 주제로 국내외 유수의 연사들이 모여 문화, 기술, 행정, 경제까지 다양한 관점에서 AI 돌봄이 갖는 의미와 과제에 대한 토론이 진행할 예정이다.
김하나 경기도 복지국장은 “AI가 어디까지 돌봄서비스를 발전시키고 산업과 일자리 증가에 기여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며 “AI 시대에 돌봄이 더 중요해지는 만큼, 윤리 기준 등 안전장치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