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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운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올해 마지막 정기회의 개최
파주시 운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올해 마지막 정기회의 개최
[ BLINK] 파주시 운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 운정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올해의 마지막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4차 정기회의에서는 3분기 추진사업 실적을 보고하고 4분기 주요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제5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 영상을 시청했다.
제5기 운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분기별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은 물론 매월 디딤돌 나눔상자 활동과 고립 가구 발굴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하고 지속 사업으로 건강음료 지원사업과 밑반찬 지원사업을 펼쳤다.
또한, 특화사업으로 동절기 한파 대비 난방용품 지원사업, 어르신과 함께하는 봄나들이, 폭염 대비 냉방용품 지원사업, 복달임 삼계탕 나눔 행사, 추석맞이 송편 나눔 행사 등 다양한 복지 사업을 펼쳤다.
아울러 매월 디딤돌 나눔상자 활동을 통해 총 9회 551가구에 백미, 라면, 감자 등 후원 물품을 전달했으며 가람마을 2단지에 우리동네 온돌방을 운영해 희망푸드마켓에서 후원받은 식료품 꾸러미를 800가구에 지원했다.
지난 4월부터는 파주보건소, 파주병원, 파주시 사회복지시설과 연계해 관내 아파트 경로당을 찾아가는 이동상담센터를 6회에 걸쳐 실시했으며 150여명에 달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보건 복지 상담이 이뤄졌다.
강미경 운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앞으로도 위원들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역 특화사업을 추진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위기가구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조동준 운정1동장은 “민관이 함께 지역주민의 다양한 복지 욕구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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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퇴직 후 제2의 삶 찾는 ‘시니어층 취업 특강’ 참여자 모집
파주시, 퇴직 후 제2의 삶 찾는 ‘시니어층 취업 특강’ 참여자 모집
[ BLINK] 파주시가 10월 24일부터 11월 21일까지 ‘시니어층 취업 특강’에 참여할 교육생 1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특강은 교육생들이 자신의 가치와 강점을 발견하고 행복가치에 중점을 둔 ‘나만의 일 ‘을 찾아 목표를 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이다.
교육은 ’활기찬 인생 2막, 행복 중심의 가치, 미래의 내 모습’ 이라는 주제로 11월 28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며 교육 대상은 파주시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구직자다.
교육에서는 100세 시대를 맞아 행복한 삶을 위한 자기통찰과 중장기 생애설계를 목표로 △행복 목표를 위한 자기탐색 △미래 모습 그리기 △변화 관리 및 성공·실패 사례 등의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이이구 일자리경제과장은 “은퇴 이후에도 경제활동을 이어가거나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노년층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이 자신에게 꼭 맞는 건강한 일자리 경로를 설계하고 풍부한 인생 경험을 바탕으로 행복한 노후를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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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제20회 파주시니어한마당’ 개최…유공자 표창·격려
파주시, ‘제20회 파주시니어한마당’ 개최…유공자 표창·격려
[ BLINK] 파주시는 지난 23일 제28회 노인의 날을 맞아 ‘제20회 파주시니어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 의식을 높이고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표창해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지역 국회의원, 파주시의회 의장 등 200여명의 내빈과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복지관 자체동아리의 사물놀이 축하공연 △노인복지 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품위사를 주제로 한 특별공연 관람 등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은 “지역 노인들이 함께 모여 각자의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파주시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직원 모두가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파주시는 파주시노인복지관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여가활동 및 평생교육 지원, 사례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노인복지관 이용의 접근성을 높이고 보다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운정 다누림 노인복지관·문산 노인복지관 건립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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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12번째 성매매피해자 자활 지원대상자 결정
파주시, 12번째 성매매피해자 자활 지원대상자 결정
[ BLINK] 파주시는 지난 23일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지원 위원회’를 열고 12번째 자활지원 신청자에 대해 지원을 결정했다.
10월에만 두 번째로 이뤄진 이번 결정으로 탈성매매를 결심하고 자활지원을 받고 있는 대상자는 12명으로 늘었다.
지원 대상자 선정은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지원 조례’에 따라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되는 자활지원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파주시는 지난해 5월 성매매피해자의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해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하고 지속적인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과 함께 피해자의 자활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생계비와 주거지원비, 직업훈련비 등 2년에 걸쳐 5,020만원이 지원되며 18세 미만의 자녀가 있으면 동반 자녀를 위한 월 10만원의 생계비도 추가로 2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파주시는 성매매피해자의 자활 지원과 함께 법률, 의료, 치료 회복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을 성매매피해상담소를 통해 제공하며 피해자의 보호에 힘쓰고 있으며 성매매피해자의 근본적인 발생을 막기 위해 민관이 협력해 집결지 폐쇄 정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성매매피해자의 지원은 개인의 회복을 넘어서 사회 전체의 건강과 안전 증진에 기여하는 매우 중요한 과제”며 “성매매피해자의 지원 신청이 계속해서 이어지는 만큼 조례의 유효기간을 올해에서 내년까지로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해 성매매집결지 폐쇄와 함께 피해자 지원이 계속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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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으로 민원해결 나선다
파주시,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으로 민원해결 나선다
[ BLINK] 파주시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11월 6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각 분야별 구성된 국민권익위원회 조사관과 협업기관 상담반이 현장을 직접 찾아가 지역 주민들의 민원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민원 상담제도다.
상담 분야는 주택건축, 도시수자원, 교통도로 복지노동 등 행정 전 분야로 각급 행정기관-공공기관-지자체 등의 처분에 따른 고충이나 불편을 겪고 있거나 건의사항-기타 법률상담 등 상담을 원하는 경우 누구든지 상담받을 수 있다.
상담을 원하는 경우 10월 30일까지 파주시청 감사관실 시민권익팀에 사전 상담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운영 당일 현장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평소 고민과 어려움이 있던 시민들이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고충을 해결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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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야생동물 불법 포획 근절 나서
파주시청사전경(사진=파주시)
[ BLINK] 파주시는 야생동물 불법 포획 근절을 위해 11월부터 12월까지 밀렵과 밀거래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시는 지난달 진동면에서 야생멧돼지를 불법 포획한 2명을 적발해, 파주경찰서에 수사 의뢰한 상태다.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9조에 따라 야생동물을 불법 포획하거나 죽인 자는 2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게 된다.
시는 포획, 취득, 양도, 양수, 운반, 보관하거나 불법 포획 도구를 제작, 판매, 소지하는 행위 등에 대해서 단속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에게 야생동물 불법 포획의 심각성을 알리고 효능이 입증되지 않은 잘못된 보신 문화로 인한 야생동물의 불법 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홍보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조윤옥 환경지도과장은 “멸종위기종 등을 보호하고 생물 다양성 증진을 위해 야생동물 불법 포획 단속을 강화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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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취약계층 자산형성 안내 ‘가가호호 복지뉴스’4탄 발행
파주시, 취약계층 자산형성 안내 ‘가가호호 복지뉴스’4탄 발행
[ BLINK] 파주시는 디지털 취약계층의 복지정보 접근성 완화를 위해 신규 생계급여 수급자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가가호호 복지뉴스’ 4탄을 발행했다.
‘가가호호’는 복지제도를 한눈에 보기 쉽도록 제작해 선제적으로 복지정보를 제공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지난 9월까지 1,200여명의 대상자에게 우편물로 전달해 왔다.
이번 4탄에서는 자산형성지원사업을 소개한다.
해당 사업은 일하는 수급·차상위 가구, 기준중위소득 이하 가구 청년 등을 대상으로 월 10만원부터 50만원까지 3년간 매월 일정액을 저축하면 정부가 추가로 지원금을 적립해 목돈으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권예자 복지지원과장은 “그동안 파주시는 3탄의 가가호호를 통해 수급자 선정 기준 및 혜택, 자활근로사업 등을 소개하며 복지 누수 방지에 집중해 왔다”며 “앞으로도 유익한 정보 제공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주시 관계자는 자산형성지원사업은 사업마다 만기 지급 조건과 모집 기간이 다르고 유사 자산형성 사업에 참여 여부 등 개별 조건에 따라 참여에 제한이 있을 수 있어, 자산형성지원 콜센터 등을 통해 상담 후 신청할 것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202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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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공공폐수처리시설‘수질오염사고 대비’방재훈련 실시
파주시, 공공폐수처리시설‘수질오염사고 대비’방재훈련 실시
[ BLINK] 파주시는 지난 22일 파주 엘시디 공공폐수처리시설에서 수질오염사고 대비 방재훈련을 실시했다.
시는 유류 유출 등 수질오염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 태세가 중요한 만큼, 사고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업무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방재훈련을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 훈련은 환경지도과,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사 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폐수처리시설 내 설비 이상으로 저류지에 유류가 유출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수질오염사고 대응 지침에 따라 △사고 발생 직후 신속한 현장 상황 전파 및 보고 △유류 유출 설비 정지 조치 및 수계 유입 차단 △기름 차단막 설치 및 방재 △오염 확산 여부 조사 및 시료 채취 등 다양한 대응 절차를 실습했다.
실습 단계마다 도출되는 문제점 등을 실시간으로 평가하며 훈련의 효과성을 높였다.
조윤옥 환경지도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수질오염 사고에 대한 대응능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실제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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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아이돌봄서비스’로 양육공백 돌봄해소 “안심하고 우리아이 맡기세요”
파주시, ‘아이돌봄서비스’로 양육공백 돌봄해소 “안심하고 우리아이 맡기세요”
[ BLINK] 파주시는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12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직접 찾아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돌봄 지원사업’을 파주시가족센터에 위탁운영하고 있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시간제 △종일제 △질병감염아동지원 △기관연계 △긴급·단시간돌봄서비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비스 이용요금은 서비스 종류 및 아동수, 가구별 소득 수준에 따라 결정된 정부지원 유형에 따라 상이하다.
’ 시간제 기본형‘ 서비스 기준 ’ 가 ‘형 판정을 받은 일반 가정 미취학아동의 경우, 기본 이용료인 11,630원에서 85%를 정부 지원받아 실이용료는 시간당 1,744원이며 한부모·장애부모·장애아동·청소년부모가정의 경우 1,163원이다.
’아이돌봄서비스-시간제 기본형‘의 경우 ’아이돌보미‘가 이용가정에 직접 찾아가 임시보육, 놀이 활동, 준비된 식사 및 간식 챙겨주기 등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수행한다.
’아이돌봄서비스-시간제 종합형’의 경우 기본형 서비스 활동 범위를 포함해 아동 관련 세탁물 정리, 아동 놀이공간 정리 등 아동과 관련한 가사를 추가로 수행한다.
아이돌봄서비스는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해 정부지원 등급판정을 받은 후 아이돌봄서비스 누리집가입, 파주시 가족센터의 정회원 승인과 아이돌보미 연결 절차를 거쳐 이용할 수 있다.
파주시 가족센터 아이돌봄팀에서는 평균 1~3개월 소요되는 서비스 대기기간 해소를 위해 올해 총 40여명의 아이돌보미를 증원한 바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아이돌봄서비스 종사자와 이용자 모두에게 최상의 환경을 제공해 보다 많은 가정의 양육부담을 줄이고 가족 구성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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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수·치수 모두 갖춘 ‘명품하천’ 안양천 조성에 총력
친수·치수 모두 갖춘 ‘명품하천’ 안양천 조성에 총력
[ BLINK] 안양천의 아름다운 자연을 가꾸고 명소화하기 위한 안양시 등 지자체들의 노력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경기도 의왕 백운산에서 발원한 안양천은 군포·안양·광명과 서울 4개구를 관통해 한강에 유입되는 연장 약 32km의 하천이다.
안양천은 지난해 4월 산림청으로부터 지방정원 조성예정지로 지정 승인을 받았으며 같은해 12월 안양시를 비롯한 광명·군포·의왕 등 4개 지자체는 지방정원 조성 기본협약을 체결한 뒤 올해 3월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하는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안양시는 재해영향평가, 광명시는 기본 및 실시설계를 담당하며 군포시는 환경영향평가, 의왕시가 문화재 지표조사를 각각 맡고 있다.
지난달 20일 열린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에서는 경기도 4개 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 방향이 구체화됐다.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하천의 치수 안전성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시민의 이용 편의성이 높은 친수 공간을 조성하는 것에 공감대가 형성됐다.
주거지와 하천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도록 공간을 연결할 뿐 아니라 도시와 도시를 연결하는 ‘수평적 랜드마크 공공정원’을 조성해 하천과 공간을 결합하는 다양한 테마의 정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식재 종류가 수질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안양천 생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식물을 공간별로 선별하기로 했다.
안양시는 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지난달 말 총 10명 규모의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 추진단’을 꾸리고 관련 부서 간 유기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전체 안양천 중 11.9km가 안양시의 구간으로 안양석수체육공원·안양천생태이야기관·안양예술공원·안양새물공원·충훈부 벚꽃길 등 주요 방문지가 인접해 많은 안양 시민들이 찾고 있다.
경기권 4개 지자체는 내년도에 지방정원조성계획 승인을 받은 뒤 착공에 돌입하고 오는 2026년에는 지방정원 등록 신청, 2029년에 국가정원 지정 신청을 한다는 목표다.
안양천이 지방정원으로 승인될 경우 경기도의 두 번째 경기도 1호 지방정원은 양평군 세미원이다.
지방정원이 될 예정이다.
공장폐수 등의 직접 배출로 인해 1970~1980년대 오염 하천의 대명사였던 안양천은 2001년 안양천 살리기 사업 등 시민과 지자체의 노력으로 지금의 깨끗한 모습을 갖추게 됐다.
오늘날의 안양천은 다양한 식물상 생태계뿐만 아니라 천연기념물인 원앙, 황조롱이가 서식할 정도로 양호한 동물상 생태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하천을 아름답게 잘 가꾸기 위해 안양시는 시민 이해를 돕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안양천 환경대학’은 올해까지 총 12기의 교육을 진행하며 총 3,08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매년 6~8월에 총 11회에 걸쳐 진행되는 안양천 환경대학에서는 대학교수, 숲 해설사, 관련 연구소 전문가 등을 초빙해 하천 생태와 환경에 대한 종합적인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친환경적 생활을 실천토록 하고 있다.
국가 및 지방하천 재해예방을 위한 작업도 주요 사업 중 하나다.
올해는 우기를 앞두고 약 2만8천㎥의 퇴적토를 준설하고 약 3.6㎞ 구간의 수목을 정비했으며 내년에도 재해예방 작업을 지속한다.
안양천에 서식하는 생태계 교란 식물을 제거하는 활동도 연중 진행되고 있다.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환경단체, 주민단체, 기업, 생태하천과 직원 등 민관 합동으로 안양천과 학의천 구간별로 나눠 환삼덩굴, 단풍잎돼지풀 등 생태계 교란식물을 제거하고 있다.
아울러 친수공간의 식생도 연간 유지관리하며 계절별로 다양한 휴식공간 및 쾌적한 하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경기도 4개 지자체 뿐 아니라 서울 4개구까지 총 8개 지자체로 구성된 ‘안양천 명소화·고도화 행정협의회’의 제3대 협의회장으로 지난해 8월 추대된 바 있다.
안양천 명소화·고도화 행정협의회는 지방정원 운영 실적을 토대로 향후 국가정원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최 시장은 “안양천은 유구한 역사 속에서 지역 시민들의 삶이 담겨 있는 하천”이라며 “이번 사업은 8개 지자체 행정구역의 경계를 뛰어넘는 하나의 공간으로서 미래 세대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힐링·소통·문화의 장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