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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대표단, 세계보건기구 제75차 서태평양 지역위원회 참석
보건복지부(사진=PEDIEN)
[ BLINK]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은 10월 21일부터 10월 25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되는 제75차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 지역위원회에 우리나라 대표단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WPRO, World Health Organization Regional Office for the Western Pacific 지역위원회는 서태평양 지역 37개 회원국 보건 분야 정부 대표가 참석해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 지역 내 보건 분야 사업에 대한 기획·실행·평가를 함께 논의하고 회원국 간의 협력 증진을 도모하는 자리이다.
이번 지역위원회에 우리나라는 보건복지부 최준호 국제협력관을 수석대표로 하고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자문단 등으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해 의제 논의에 참여한다.
이후 서태평양 지역사무처장, 일본·호주 등 주요 회원국의 수석대표 간 양자면담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역위원회 첫째 날(10월 21일)에는 서태평양 지역사무처장 사이아 마우 피우칼라가 전년도 사업 성과를 보고한다.
지역사무처장 보고 이후, 우리 측 수석대표인 최준호 국제협력관은 서태평양 지역의 건강 형평권 보장과 건강의 증진, 그리고 보건의료 위기 대응을 위해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WPRO와 긴밀하게 협조할 것임을 강조하면서 보건의료 관련 현안 해결을 촉진하기 위한 지역 내 회원국 간 공조를 촉구할 예정이다.
또한, 2022-2023 프로그램 예산성과에 대한 최종보고와 2026-2027 프로그램 예산에 대한 회원국 간 토론이 이어지게 된다.
‘변혁적 1차의료’, ‘구강 건강’ 패널 논의에서는 성공적인 1차의료 중심 의료체계 개혁 방안, 모든 인류의 구강 건강 개선 방안에 대한 회원국 간 의견을 교환한다.
이 밖에 팬데믹 기금을 활용한 팬데믹 대비·대응 역량 강화 방안 모색, 원헬스 사례 및 다부처 협력 방안을 공유하는 부대행사에 참여한다.
각 주제별 논의에서는 WPRO에서 수립한 △보건의료 재정, △디지털 헬스에 대한 지역 종합계획 초안을 지지하는 한편 서태평양 지역의 보건의료체계 강화에 대한 한국의 지속적인 협력 의사를 표명한다.
더불어, WPRO는 보건안보, 기후변화, 결핵, 말라리아 관리 등의 주요 진행경과를 보고하고 회원국 간의 협력 강화를 도모한다.
보건복지부 최준호 국제협력관은 “2030년까지 보건의료 관련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서태평양 지역사무처에서 이룩한 성과와 앞으로의 도전과제를 논의하는 지역위원회에 참석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언급하며 “우리나라는 올해부터 서태평양 지역 WHO 집행이사국을 역임 중인 만큼 회원국 간 긴밀한 협력을 주도할 것”이라 밝혔다.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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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소상공인 자영업 심각한 상황
울산 소상공인 자영업 심각한 상황
[ BLINK]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국회의원은 21일 울산시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고물가·저성장·내수침체의 3중고속에 울산지역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상황이 심각하다고 지적하고 지역화폐인 ‘울산사랑상품권’에 힘을 실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을 요청했다.
울산의 자영업 폐업률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
울산의 2022년 개인사업자 폐업률은 11%로 인천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2023년에도 울산은 11.7%로 인천, 광주에 이어 3위를 차지할 정도로 높다.
울산 지역 소상공인들의 대출 연체에 따른 보증사고 건수는 올해 1~7월 1,686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7건 증가했다.
연체에 따른 대위변제건수도 지난해 1~7월 총 1,077건에서 올해 동기 1,809건으로 67.97% 증가했고 변제액도 지난해 1~7월 160억원에서 올해 250억원으로 56.25%나 증가했다.
이상식 의원은, “집권여당의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책은 대출지원, 정책자금 지원 등으로 금융부담을 완화하는데에 맞춰져 ‘가게를 계속 열게 한다’라는 식으로 접근함에 반해, 민주당은 민생지원금, 지역화폐 같은 재정정책을 써서 소비증대를 이끌어 ‘가게로 손님을 보내준다’란 관점으로 접근한다”며 민주당의 정책이 지역경제와 소상공인이 자생력을 갖는 방법이다고 지적했다.
울산은 ‘울산사랑상품권’ 이라는 지역화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최근 3년간 5,081억, 4,895억, 2,920억을 발행했고 올해 발행목표도 3,375억원이 계획되어 있다.
올해 소요예산은 237억원이다.
이상식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지역사랑상품권관련 25년 예산 전액을 삭감해 사업 자체를 못하게 한다”며 “국회 입법으로 지역상품권에 대해 국고보조를 명문화한 법안을 관철하고 예산심의에서 지역상품권에 대한 국고보조를 지켜내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울산시에 대해 지역화폐 예산 삭감 또는 감축에 대비한 대책으로 지역자체예산으로 충당해서라도 울산사랑상품권 사업을 지속해 줄 것을 요청했다.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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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2700명, 심정지 소생자와 함께 뛰었다
소방청(사진=PEDIEN)
[ BLINK] 소방청은 지난 주말인 20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두근두근 런’마라톤 행사가 시민 2,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뜻깊은 행사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마라톤은 소방청과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공동주관한 행사로 심정지 소생자 연대모임인 119리본클럽과 함께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생명 존중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소방청은 지난 8월부터 ‘두근두근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고 온라인 심폐소생술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이날 마라톤에 참여한 시민 2,700여명과 함께 온 가족들은 행사장에서 구급대원들에게 직접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실습 및 체험에 참여해 가족과 이웃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직접 경험했다.
특히 아들, 딸과 함께 참여한 간호사 부부를 비롯해 임상병리사 커플 등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이날 행사를 함께 즐겼다.
5km 코스와 10km 코스로 나뉘어 진행된 마라톤에는 현직 소방관과 경찰관도 참여했으며 임용을 앞둔 신임 소방공무원 교육생들도 방화복을 입고 마라톤 코스를 완주했다.
아울러 심장이 멈췄던 위기의 순간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되찾은 김자영씨를 비롯해 소생자 6명과 이들을 살린 구급대원, 가족 등 119리본클럽 회원 10여명이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김자영씨는 본인의 경험담을 공유하며 몸소 느낀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전파했고 이러한 공로를 바탕으로 이장우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생명 존중 가치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119리본클럽 회원 소생자들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이영팔 소방청 차장은 이들이 소중한 생명을 되찾는데 기여한 구급대원 과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최초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가족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상장은 가족 대표로 김자영씨의 아들 최원석씨, 구급대원 대표로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선경수 소방위가 수상했다.
이영팔 소방청 차장은 “심폐소생술 저변 확대의 행사 취지에 많은 분들께서 공감해 주시고 참여해 주신 덕분에 행사가 잘 마무리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방청은 국민의 생명 보호라는 사명을 잊지 않고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며 소방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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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목소리, 외교부와의 만남”: ‘차세대 청년 네트워크’ 행사 개최
“청년의 목소리, 외교부와의 만남”: ‘차세대 청년 네트워크’ 행사 개최
[ BLINK] 외교부는 10월 18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외교부 서희홀에서 ‘차세대 청년 네트워크’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외교부가 대대적으로 추진 중인 청년정책의 하나로 청년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강화하고 청년사업 참여자 간의 네트워크를 활성화함으로써 개인의 역량을 높이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 100명의 청년과 외교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청년들의 열정과 아이디어가 빛나는 행사였다.
이번 행사는 외교부 ‘청년·지방민생외교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대규모 청년 행사로 외교부 청년정책에 대한 청년들의 이해를 높이고 청년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청년들은 대한민국 외교의 미래이며 오늘 이 자리가 청년 여러분들과 소중한 의견을 나누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행사 1부에서 외교부의 청년정책 방향성과 향후 추진계획이 발표됐고 청년들은 외교부 청년정책의 미래 비전과 다양한 참여 기회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장관과의 대화 시간 동안 청년들은 조 장관에게 직접 외교정책 전반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하고 답변을 청취함으로써, 우리의 외교정책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조 장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들과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지정학적 도전 속에서 우리외교의 생존전략과 지향하는 가치, 외교관에게 요구되는 자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어서 매우 뜻깊었다고 하고 청년들과의 소통과 협력은 우리 외교정책에 중요한 동력을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외교부는 청년들이 우리외교 정책에 참여함으로써 경험과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2부에서 진행된 청년 외교 역량강화 세미나는 인도·태평양 전략을 주제로 해, 인도-태평양 전략업무를 총괄하는 정기용 대사의 강의 및 참여자들 간의 조별토론으로 진행됐다.
세미나에서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전략적 중요성과 외교적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참가자들은 조별토론을 통해 “경제 격차와 불평등”, “기후변화와 환경문제”, “해양 교통로의 안전” 등 6가지 다양한 국제 이슈에 대해 창의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행사에 참석한 2030자문단 이병준 청년은 “외교부의 청년정책을 직접 듣고 정책에 관한 질문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뜻깊었다”며 “청년 네트워크를 통해, 국제업무에 관심이 있는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협력할 기회가 마련된 것이 가장 큰 수확”이라며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총괄한 이시라 외교부 청년보좌역은 “이번 행사는 외교부 청년정책의 핵심을 청년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자리였다”며 “청년들이 외교정책의 실질적 방향을 이해하고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통해 정책에 기여할 수 있던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외교부 청년정책의 지속성을 위해 앞으로도 더 많은 청년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차세대 청년 네트워크 행사는 청년들의 높은 참여도와 만족도를 보이며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외교부 청년정책에 대한 청년들의 신뢰와 기대를 한층 더 높였다.
앞으로도 외교부는 청년들의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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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국가보훈등록증’ 으로 비행기 타세요
이제 ‘국가보훈등록증’ 으로 비행기 타세요
[ BLINK] 정부가 국가보훈대상자의 항공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국가보훈등록증을 항공기 탑승 시 유효 신분증으로 공식 인정하는 법을 새롭게 시행한다.
이에 따라, 국가보훈대상자들은 이제 별도의 신분증 없이도 국가보훈등록증 하나로 간편하게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정책은 두 부처의 협업으로 국가보훈대상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적 개선이 이뤄졌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국토교통부는 국내선 항공기에 탑승할 때 총 16종의 신·구 보훈신분증을 유효신분증으로 하는 내용의 ‘항공보안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10월 22일부터 11월 30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한다.
먼저, 11월 30일까지는 국가보훈대상자의 보훈신분증 중 국가유공자증 등 일부만 항공기를 탑승할 때 유효한 신분증으로 인정된다.
12월 1일부터는 15종이 모두 인정되어 모든 국가보훈대상자가 보훈신분증을 지참하면 항공기 탑승이 가능하며 ’ 23년 6월 1일 이후 새로운 ‘국가보훈등록증’을 발급받았다면 해당 신분증을 제시하면 된다.
또한, ‘항공보안법 시행령’ 제15조의2에 따라 모바일 신분증명서도 실물 신분증과 동일하게 인정되는 만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을 미리 발급받은 경우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항공기 탑승이 가능하다.
다만, 국토교통부는 국가보훈등록증 발급이 ’ 23년 6월부터 시작된 점을 고려해‘항공보안법 시행규칙’ 이 개정되기 전인 ’ 24년 9월 1일부터 16종의 신·구 보훈신분증을 모두 유효 신분증으로 인정하도록 공항공사, 항공사 등 관계기관에 지시했다.
한편 국가보훈부가 15종의 보훈신분증을 새로운 ‘국가보훈등록증’ 으로 통합하면서 기존 보훈신분증의 유효기간을 ’ 28년 6월 4일로 정했기 때문에, 항공기 탑승에도 기존 15종의 보훈신분증은 ’ 28년 6월 4일까지만 유효하게 사용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이상일 공항정책관은 “이번 개정으로 66만 여명의 국가보훈대상자의 공항 이용과 항공기 탑승이 보다 편리해질 것”이라며 “앞으로 신·구 국가보훈등록증 16종을 포함해 총 39종의 신분증이 공항에서 이용되는 만큼, 유효신분증 범위에 대한 대국민 홍보와 함께 현장에서 원활한 신분확인이 이루어지도록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개정안 전문은 10월 22일부터 국토교통부 누리집에서 볼 수 있으며 우편·팩스 또는 누리집을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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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와 환경부, 가축전염병과 야생동물 질병 위기대응에 손잡는다
농림축산식품부(사진=PEDIEN)
[ BLINK]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는 10월 21일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재난대응상황실에서 ‘가축전염병 및 야생동물 질병 대응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현재 농식품부는 가축전염병, 환경부는 야생동물 질병을 각각 예방·관리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현재도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해 농가 방역은 농식품부에서 야생멧돼지 관리는 환경부에서 관할하며 서로 협력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협업에서 더 나아가 신종 감염병의 국내 유입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양 부처의 공통된 인식에서 이번 업무협약이 진행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가축전염병과 야생동물 질병 간 연계 모니터링, △ 유전자 정보를 포함한 모니터링 정보와 관련 인프라 공동 활용, △가축전염병 원인 규명을 위한 공동 역학조사, △아프리카돼지열병 백신 개발과 상용화 등이다.
농식품부 최정록 방역정책국장은 “이번 협약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조류인플루엔자 등 현안 질병 대응은 물론, 선제적으로 신종 감염병을 예방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환경부 김태오 자연보전국장은 “생활 속 사람과 동물의 접점이 많아지는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신종 감염병 위협이 증가하는 상황”이며 “가축전염병과 야생동물 질병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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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역대 최대 달성, 자유무역지역이 함께 뜁니다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 BLINK] 산업통상자원부는 ‘세계로 미래로 자유무역지역이 다시 뜁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2024 자유무역지역 LeapUp Expo’를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한다.
금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며 '2024 하반기 붐업코리아 수출상담회’ 와 연계해 자유무역지역 홍보전시관 등이 운영된다.
마산, 군산 등 6개 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 14개 사가 참가하며 참가기업은 행사 양일간 사전 매칭된 해외 바이어 30여 개사와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자유무역지역의 이미지 제고와 대국민 홍보 강화를 위해 진행된 ‘2024 국민 참여 자유무역지역 브랜드 공모전’ 최우수작도 전시한다.
공모전을 통해 마스코트로 확정된 ‘보보’는 조선팔도에서부터 해외를 누비는 자유로운 보부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우리 조상들의 협력, 개척과 도전정신 등을 이어받아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오승철 산업기반실장은 “자유무역지역은 대한민국 수출의 든든한 주춧돌이자 역사적인 상징이라고 언급하면서 모두가 힘을 모아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확장해 수출 역대 최대 목표 달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자”고 강조했다.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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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와 경제협력 강화방안 논의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 BLINK] 산업통상자원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마틴 코허 오스트리아 노동경제부 장관과 10.21. 세종에서 양자 면담을 갖고 양국 간 교역·투자, 산업 협력, 한-유럽연합 간 통상협력 등 경제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오스트리아는 우리의 유럽연합 내 12위 교역국이며 투자 면에서도 전기차 배터리, 반도체 등 첨단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 기업 간 협력을 확대해오고 있다.
한국은 산업기술 분야에 강점이 있고 오스트리아는 기초과학 분야에 강국으로 첨단제조업, 디지털, 수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미래지향적 협력의 확대가 기대된다.
정 본부장은 양국은 유레카 등 다자간 연구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정보통신,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산업기술 협력을 확대해오고 있다고 하며 향후에도 수소, 인공지능 등 다양한 첨단산업 분야에서 양국 기업, 연구소 간 산업기술 협력을 더욱 활성화되도록 지원해 나아가자고 했다.
또한, 정 본부장은 수소에너지는 산업, 수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효과적인 탈탄소 수단이자,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양국 간 수소 모빌리티분야에서 공동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하며 수소 경제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아가자 했다.
끝으로 정 본부장은 전기차 배터리, 자동차 부품 등 다양한 분야에 우리 기업이 진출해 오스트리아의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음을 설명하면서 배터리 법안 등 유럽연합 경제입법과 관련한 현지 진출 우리 기업들의 우려 사항을 전달하고 오스트리아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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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생물 전염병, 초기에 잡는다
수산생물 전염병, 초기에 잡는다
[ BLINK]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2024년 수산생물 전염병 도상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이국적 음식문화, 관상어·양서류 등 이색 희귀 반려동물의 유행으로 국내로 유입되는 수입 수산생물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규모도 커지고 있으며 외래 동물을 매개로 신규 감염병이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전염병 발생 시 방역·살처분 등 정확하고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전염병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기관별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공동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이번 도상 훈련을 시행하게 됐다.
제1종 법정전염병 대상 : 급성간췌장괴사병, 잉어봄바이러스병 이번 훈련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의 진행으로 방역조치 등 이론적 실무교육과 실제상황을 가정한 도상훈련으로 나누어 실시한다.
둘째 날 도상 훈련은 살처분 대상 전염병의 발생 상황을 가정해 해수부·수품원·지자체가 참여하는 통합 대응반을 구성하고 상황에 따른 단계별 조치를 시행하는 등 실제와 같게 진행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현장 방역기관의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전염병 확산을 막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전염병이 발생하면 즉시 초기에 조치함으로써 전염병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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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농식품부, 가축전염병과 야생동물 질병 위기대응 협력 강화
환경부(사진=PEDIEN)
[ BLINK]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10월 21일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재난대응상황실에서 ‘가축전염병 및 야생동물 질병 대응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환경부는 야생동물 질병을, 농식품부는 가축전염병을 각각 예방·관리하고 있으며 현재도 아프리카돼지열병 및 조류인플루엔자와 관련해 협조체계를 이루고 있다.
이번 협약은 양부처가 현재의 협업 상황에서 더 나아가 신종 감염병의 국내 유입에 대비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가축전염병과 야생동물 질병 간 연계 감시, △ 유전자를 포함한 예찰 정보와 관련 기반시설의 공동 활용, △가축전염병 원인 규명을 위한 공동 역학조사, △아프리카돼지열병 백신 개발 및 상용화 등이다.
김태오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생활 속에서 사람과 야생동물의 접점이 점차 늘어나는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신종 감염병 위협이 증가하는 상황”이며 “이번 업무협약은 가축전염병과 야생동물 질병에 대응하는 양부처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최정록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이번 협약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조류인플루엔자 등 현안 질병 대응은 물론, 선제적으로 신종 감염병을 예방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2024-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