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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주민 630여명과 가을 낙엽 대청소
강동구, 주민 630여명과 가을 낙엽 대청소
[ BLINK] 강동구는 가을을 맞아 구민과 함께하는 ‘강동 클린데이’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청소는 가을철 낙엽이 많이 떨어지는 지역을 중심으로 구 전역에서 집중적으로 청소를 실시했다.
이를 위해 노면청소차 3대, 물청소차 4대, 분진흡입차 1대가 동원되어 도로 위 낙엽 및 토사 등 쓰레기를 청소했으며 구민과 환경공무관, 공무원 등을 포함한 630여명이 참가해 동별 취약지역을 걸으면서 낙엽과 빗물받이에 쌓인 투기물 등을 청소했다.
또한, 이수희 강동구청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이마트 명일점 앞에 마련된 원통 쉼터를 청소하는 한편 명일동 학원거리, 일명 ‘강동 내뜻대로 학원거리’를 중심으로 주민들과 함께 무단투기된 쓰레기와 낙엽을 수거하며 구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클린데이 행사를 위해 이른 아침부터 참여해주신 구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무엇보다도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구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가을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 11월까지 ‘강동클린데이’를 통한 낙엽 청소를 이어갈 예정이며 각 동 주민센터와 협력해 지역별 청소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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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만 인파 사고 없이 마포구 ‘안전 핼러윈’ 작전 대성공
12만 인파 사고 없이 마포구 ‘안전 핼러윈’ 작전 대성공
[ BLINK] 서울특별시 마포구는 7일간의 ‘핼러윈 대비 레드로드 특별 안전관리’ 가 11월 1일 03시를 기해 무사히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 핼러윈 기간 중 홍대 레드로드에 당초 예상했던 10만명을 훌쩍 넘는 약 12만명의 인파가 몰리자 마포경찰서 마포소방서 서울교통공사 등 관계 기관과 안전관리에 모든 총력을 기울였다.
구는 다중인파 특별 안전관리 기간에 ‘핼러윈 대비 인파관리 전담반’을 구성하고 레드로드 R4에 현장 합동상황실, 응급진료실 등을 설치해 단계별 인파 관리와 교통통제 등을 실시했다.
이를 위해 마포구 공무원, 경찰, 소방, 전문 안전관리 인력, 지역 자율방재단, 관광환경보안관 등 1500여명이 10월 25일부터 30일까지 20시부터 다음날 01까지 인파 관리를 수행했다.
특히 10월 31일 핼러윈 당일에는 다음 날 03시까지 인파 관리를 이어가며 철저한 현장 대응에 나섰다.
구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홍대입구역 출구 주변, 레드로드 R3~R5 구간, 클럽 거리 등 인파가 집중된 구역에 안전 인력을 배치하고 안전한 보행을 위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정비했다.
불법 주정차 166건과 개인형 이동장치 101건을 정비하고 인도에 방치된 불법 적치물 244건을 조치하는 등 위험요인을 제거했다.
또한 포트홀 등 긴급 보수가 필요한 도로 시설물 2건을 정비해 넘어짐 사고를 방지했으며 레드로드 일대 생활폐기물 특별 수거반을 운영해 보행에 방해가 되는 쓰레기를 즉시 수거하고 거리의 청결을 유지했다.
홍대 레드로드의 인파 관리는 인력뿐만 아니라 첨단 정보통신 기술의 활용도 돋보였다.
구는 지난해 인파 밀집을 대비해 ‘AI 인파밀집분석시스템’ 6개소를 설치했으며 2023년 핼러윈 기간 실제 경고 문구를 송출해 사고를 예방한 바 있다.
올해에는 안전을 한층 강화하고자 시스템 3개소를 추가 설치해 총 9개의 AI 시스템이 밀집 상황을 실시간으로 안내하고 위험 발생 시 즉시 경고 방송을 송출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2024년 10월 홍대 레드로드 곳곳에 시인성을 높인 양면형의 ‘재난문자전광판’ 5개를 새롭게 설치해 인구 밀집 정보를 상시 제공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안전 문자와 대응 요령을 즉시 표출하도록 했다.
구는 많은 인파가 몰리는 클럽 거리의 보행 안전을 위해 인도 폭을 기존 3.5미터에서 4.4미터로 확장해 혼잡도를 낮췄다.
또한 질서 유지 안전 펜스 200여 개를 구매해 클럽 거리, 레드로드 R3 등에 임시 중앙분리대를 설치하고 시민들이 우측통행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동선을 정리했다.
구는 수많은 인파가 레드로드 일대를 찾았음에도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구의 노력에 공감하고 협조한 지역 주민, 마포클럽연합회원, 지역 상인 그리고 질서 유지를 위해 적극 협조한 시민들의 참여 덕분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11월 3일까지 AI 인파밀집분석시스템과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재난안전상황실,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레드로드 일대의 인파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안전에는 과잉이 없다는 신념을 갖고 인파 관리에 최선을 다한 결과 핼러윈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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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문화재단, ‘#우리의 순간 - 35개의 풍경’ 전시 개최
강동문화재단, ‘#우리의 순간 - 35개의 풍경’ 전시 개최
[ BLINK] 강동문화재단은 오는 11월 7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강동아트센터 복합문화공간 아트랑에서 ‘#우리의 순간–35개의 풍경展’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강동 지역 청년 예술인들의 창작을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예술 활동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강동문화재단이 매년 진행하는 ‘강동 청년미술인 지원 프로젝트 공모’에서 선정된 작가 35명이 참여한다.
해당 작가들은 각자의 시선으로 해석한 다양한 ‘풍경’을 선보이며 작품에는 도시 속 인간의 다양한 삶의 흔적,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모습, 압도적이고 신비로운 자연의 모습 등이 담겨 관객들에게 치유와 내면의 울림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기억과 감정이 뒤섞인 정서적 풍경들은 복잡한 심리적 세계를 표현해 개인적인 예술적 경험을 선사한다.
강동문화재단 심우섭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는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현대미술의 경향을 한눈에 보여주고 관객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볼 수 있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미술인들의 창작과 전시 활동을 지원하고 미술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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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오는 9일 이태원 녹사평광장에서 ‘2024. 이태원 놀이터’행사 개최
용산구, 오는 9일 이태원 녹사평광장에서 ‘2024. 이태원 놀이터’행사 개최
[ BLINK] 서울 용산구가 이태원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태원 녹사평 광장 일대에서 ‘2024. 이태원 놀이터’ 행사를 개최한다.
이태원을 방문한 내국인과 외국인, 남녀노소 누구나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무대 공연 △놀이 부스 운영 △캐릭터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맑고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서 이태원 거리를 거닐며 여러 무대 공연과 흥미로운 놀이 체험을 만끽할 수 있다.
무대 공연으로는 가을 분위기와 어울리는 △팝페라 △버스킹 △버블 마술 등이 예정되어 있다.
놀이 부스에서는 요즘 소셜 미디어에서 인기 있는 △막대 잡기 게임 △추억의 뽑기 △야바위 △공기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참여 결과에 따라 다양한 관광 기념품도 제공한다.
또한, 용산구장애인커뮤니티센터에서는 ‘장애 인식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음료나눔 부스를 운영해 행사장을 방문한 관람객에게 커피 등 음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용산구자원봉사센터의 요술풍선봉사단은 ‘풍선아트’ 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이외에도 유명 유튜버가 이태원관광특구와 행사 현장을 홍보하기 위해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태원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선사할 ‘이동식 캐릭터 포토존’도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이태원관광특구의 매력을 알리고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며 “이태원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기억을 선사해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행사를 즐기기 전에 ‘관람객 안전 수칙’ 등 유의 사항을 확인하시면 더욱 안전하게 행사를 즐기실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태원 일대 상권 부활을 위해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도 그런 노력의 일환”이라며 “이번 행사를 즐기고 아쉬움이 남는다면, 세계음식문화거리와 앤틱가구거거리 등 이태원의 색다른 문화도 한번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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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역사와 문화의 뿌리 찾기
중구청사전경(사진=중구)
[ BLINK] 서울 중구가 오랜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서울의 중심 중구를 내 고장으로 지켜온 중구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중구 토박이 발굴에 나선다.
발굴대상은 1965년 1월 1일 이전부터 중구에서 60년 이상 거주하는 주민이다.
재개발 등 불가피한 사유로 타 지역으로 일시적으로 이주했던 주민에게는 예외적으로 신청 자격을 인정한다.
신청자는 성명, 주소, 본적, 거주 기간과 같은 기본사항과 함께 집안의 자랑거리, 최초 정착지역, 거주지에 대한 옛 기억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11월 29일까지 관할 동 주민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토박이 신청자들은 동 주민센터 담당직원과의 면담 및 각종 서류 조사 등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중구는 1999년부터 중구 관내에서 60년 이상 계속 거주한 주민을 발굴해 왔으며 2023년까지 총 240명을 발굴했다.
중구 토박이들로 구성된 중구 토박이회는 중구 전통문화를 발굴·보존하는 등 중구 역사와 문화를 이어가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구는 매해 새롭게 찾은 중구 토박이에게 중구 토박이 인증패를 증정한다.
또한 올해 4월에 제정된 ‘서울특별시 중구 토박이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토박이들에게 종량제 봉투 무상제공, 증명서 6종 발급수수료 면제 및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이 50% 감면 등 혜택을 부여한다.
구 관계자는 “60년 넘게 중구를 삶의 터전으로 살아온 토박이들의 이야기는 소중한 중구의 자산이다”며 “토박이들을 찾아 우리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고 오랫동안 이곳을 지켜 온 토박이들을 배려하는 세심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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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에서 미리 만나는 크리스마스
중구에서 미리 만나는 크리스마스
[ BLINK] 서울 중구가 올해 마지막 정원 체험 프로그램으로 연말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미니 트리 만들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3회차로 구성했으며 충무로역 8번 출구 인근 인현문화마루에서 진행된다.
1회차는 11월 6일 오후 2시, 2회차는 16일 오전 11시, 3회차는 20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참여 신청은 중구 행정서비스 통합 플랫폼인 ‘AI내편중구’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회차별 선착순 12명을 모집하며 중구민과 중구 소재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중구는 올해 총 24회차의 정원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난 4월부터 운영해왔다.
화분에 계절별 식물을 심고 화분을 분갈이하는 기초 과정부터 미니테라리움, 천일화 꽃병 만들기 등 다채로운 수업이 진행됐으며 약 250여명이 참여해 자연과 교감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구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미니 트리를 만들며 미리 연말 분위기를 느껴보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정원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들이 자연과 가까워지고 일상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녹색 여가문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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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방학1동, 청사초롱 인디X클래식 빛 축제 개최
도봉구 방학1동, 청사초롱 인디X클래식 빛 축제 개최
[ BLINK] 도봉구 방학1동이 11월 9일 오후 3시부터 방학사계광장 여름마당에서 청사초롱 인디X클래식 빛 축제를 개최한다.
방학1동 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서울시 민간축제 지원 및 육성사업에 선정돼 오케스트라 공연과 함께하는 청사초롱 인디X클래식 빛 축제로 꾸며진다.
방학사계광장은 지난 10월 27일부터 청사초롱 등으로 밝게 빛나고 있다.
청사초롱 등은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것으로 가을밤의 정취와 어우러지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청사초롱 등은 오는 11월 15일까지 방학사계광장을 밝힐 예정이다.
축제는 1, 2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에서는 풍물, 민요, 난타, 벨리댄스 등의 지역예술인 공연과 주민 노래자랑이, 2부에서는 점등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인디밴드, 오케스트라단의 클래식 협업 공연, 트로트 가수 ‘한강’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포함,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양말목공예, 마술종이 체험, 클레이, 향수, 키링 만들기 등의 체험 부스와 먹거리 부스, 주민 벼룩시장이 운영된다.
생활 속 안전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소방안전체험 부스도 준비됐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특별한 시간을 준비해 주신 방학1동 축제추진위원회분들께 감사드린다.
이번 축제에서 많은 주민분들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겁고 소중한 추억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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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삐끼삐끼 챌린지 될까?…도봉구, 구 브랜드송 댄스 챌린지 개최
제2의 삐끼삐끼 챌린지 될까?…도봉구, 구 브랜드송 댄스 챌린지 개최
[ BLINK] 도봉구가 구 브랜드송 ‘도봉에서 만나요’를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챌린지 이벤트를 개최한다.
구는 11월 4일부터 24일까지 구 브랜드송 댄스 챌린지 ‘DDC와 춤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댄스 챌린지 안무는 도봉구에서 10여 년 이상 활동하고 있는 지역 청년 안무가가 개발했다.
도봉산과 구 도시브랜드를 표현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댄스 챌린지 영상을 신청서와 함께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고 영상을 개인 누리 소통망 또는 유튜브에 게시하면 된다.
시상금에는 총 280만원이 걸려있다.
전문가 심사와 개인 누리 소통망 및 유튜브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4팀을 선정한다.
이외에도 추첨을 통해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지난해 도봉구 브랜드송 흥행 열풍이 이번 댄스 챌린지까지 이어지길 바란다”며 “끼와 열정이 넘치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해 7월 도봉구 출범 50주년을 맞아 브랜드송 ‘도봉에서 만나요’를 공개했다.
가창은 가수 김경호가 맡아 화제를 불러 모았다.
다음 달 8월에는 음원 등록까지 마쳤다.
전국적 흥행몰이를 한 브랜드송은 올해 상반기 콘테스트를 통해 재탄생했다.
콘테스트 수상작과 이번 챌린지에 사용된 댄스 버전은 추후 ‘도봉구 브랜드송 스페셜 앨범’ 으로 제작, 국내외 주요 음악 플랫폼에 정식 발매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장르적 다양화를 꾀한 이번 앨범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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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국가유공자의 고귀한 헌신 우선주차구역으로 새기다
영등포구, 국가유공자의 고귀한 헌신 우선주차구역으로 새기다
[ BLINK] 영등포구가 국가유공자의 편의 증진과 일상 속 예우와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 내 공영 노외주차장 12개소에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기리고 구민의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됐다.
앞서 구는 지난 7월, 사업 시행의 근거와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 조례에 따라, 구는 주차규모가 100대 이상인 공공청사와 공공시설에는 최소 1면 이상의 우선주차구역을 설치할 수 있도록 했으며 노외주차장이나 부설주차장, 다중이용시설에도 설치를 권고할 수 있다.
또한 국가유공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구역을 출입구나 승강기 등과 가까운 곳에 설치하도록 했다.
우선주차구역의 이용대상은 관련 법률에 따라 등록된 △애국지사 본인 △국가유공자 본인 △보훈보상 대상자 본인 △참전유공자 본인 등이다.
주차 시에는 국가보훈부 장관이 발행한 ‘국가유공자 신분증서’ 또는 ‘확인서’를 소지해야 하며 국가유공자 등이 탑승하지 않은 자동차가 주차한 사실이 확인되는 경우 이동 주차를 권고할 수 있다.
주차장 위치는 영등포본동 제1공영주차장, 영등포동 제3공영주차장, 신길환승 공영주차장, 당산근린공원 공영주차장, 양평 유수지 공영주차장, 대림 어린이공원 공영주차장 등으로 자세한 사항은 구청 주차문화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구는 국가유공자의 공헌을 예우하기 위해 △자치구 최초 장례식장 빈소 사용료 무료 지원 △보훈예우 수당 지원 △보훈단체 전적지 순례행사 보조금 지원 △구청 국가유공자 직원 대상 특별휴가 부여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호국 영웅들을 잊지 않고 그 유족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내 건강하고 성숙한 보훈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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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서울시 하수악취 저감 평가’ 우수구 선정
영등포구, ‘서울시 하수악취 저감 평가’ 우수구 선정
[ BLINK] 영등포구가 서울시 주관 ‘2024년 자치구 하수악취 저감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며 악취 없는 명품도시로서의 저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하수악취 저감 추진실적 평가’는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하수악취의 종합적 관리능력과 효율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각 자치구의 예산, 시설 설치, 점검, 관리, 홍보, 민원 등 7개 분야의 9개 평가 항목, 15개 세부지표를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서 구는 정화조 악취 저감시설 설치, 개인 하수처리시설 지도점검 평가항목에서 배점 외에 추가 가점까지 득하며 우수구로 선정됐다.
구는 올초부터 악취 제거와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250세대 이상 공동주택의 정화조에 악취 저감시설 48대를 설치했다.
정화조 악취 저감시설은 정화조 오수가 모이는 배수조에 공기를 주입해 악취 발생물질인 황화수소를 산화시켜 불쾌한 냄새를 없애는 장치이다.
정화조에서 발생한 오수가 하수관로를 따라 빗물받이, 맨홀 등 틈새 곳곳으로 새어 나와 악취를 발생시키는 만큼, 악취 발생의 근원을 차단한 것이다.
실제 정화조 악취 저감시설을 가동한 결과, 모든 공동주택의 악취가 현저히 감소됐다을 확인했다.
그중 공동주택 17개소의 경우 악취 주범인 황화수소의 제거율이 무려 82%에 달했다.
앞서 구는 악취 저감시설의 관리 및 유지를 위해 9월, 구청 별관에서 건물 정화조 관리자를 대상으로 ‘악취 저감시설 설치 및 가동방법’ 교육을 실시했다.
악취 저감 효과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하수악취 저감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된 것은 직원들이 악취로 인한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이다”며 “정화조 악취 저감시설 설치와 꼼꼼한 관리를 통해 생활 악취를 없애고 명품 도시 이미지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