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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주민 누구나 일자리 잡는 ‘2024 중구 일자리 박람회’ 열려
원하는 주민 누구나 일자리 잡는 ‘2024 중구 일자리 박람회’ 열려
[ BLINK] 서울 중구가 오는 10월 3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중구청 중구홀에서 ‘2024 중구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구직자와 기업이 직접 만나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들의 일자리 연계를 돕기 위해서다.
서울고용노동청과 함께 준비한 이번 박람회에는 롯데쇼핑, ㈜앰배스텔, 동국대학교, KTcs 등 우수기업 12곳이 참여한다.
기업들은 현장에서 1:1 면접과 채용 상담을 통해 총 160여 개 일자리의 주인공을 찾는다.
구직자들은 다양한 직종의 취업 기회는 물론, 이력서 컨설팅과 면접 경험도 쌓을 수 있다.
구는 온라인 채용관도 함께 마련했다.
취업 전문사이트인 인크루트에 10월 21일부터 30일까지 ‘중구 온라인 채용관’을 운영한다.
온라인 채용관에는 신세계백화점, 주식회사 아성다이소 등 총 20여 개의 주요 기업이 참여해 현장박람회에 직접 참석하지 못하는 구직자들에게도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다양한 취업지원부스도 운영한다.
중구일자리플러스센터, 서울고용노동청, 중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 노사발전재단중장년내일센터,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등 주요 일자리 유관기관들이 참여해 구직자도약보장패키지,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구직 상담과 취업컨설팅을 통해 구직자들의 고민을 덜어줄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검사, 정신건강 상담, 금연클리닉 등 건강 체험터를 마련해 구직자들의 건강을 챙기고 이력서 사진 자판기와 취업 운세 타로카드 등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특강도 열린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중구청 6층 전산교육장에서 ‘챗GPT 둥 AI를 활용한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하기’강의를 진행해 실질적인 취업 준비 팁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강 참여자에게는 이벤트도 준비되어있다.
한편 구는 박람회 종료 후에도 미취업자들을 위해 지속적인 일자리 연계와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구민들이 다양한 기업을 만나며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찾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원하는 구민 누구나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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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개방형 흡연부스 추가 설치
중구 개방형 흡연부스 추가 설치
[ BLINK] 서울 중구는 지난 18일 남대문로 쉼터와 을지로 국도호텔 인근에 ‘자연 환기식 개방형 흡연 부스’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개방형 흡연 부스는 강화유리와 철재 프레임으로 제작했다.
미로식 설계로 내부가 보이지 않아 흡연자들의 사생활이 보호되고 하늘이 뚫려 있어 내부에 연기가 고이지 않는다.
대신 높이를 2.5m로 높게 둘러 흡연부스 근처를 지나는 보행자의 간접흡연도 최소화했다.
남대문로 쉼터 흡연 부스는 40여명, 국도호텔 부근 흡연 부스는 50여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설치 지역은 기존에 흡연자들이 모여 담배를 피우면서 ‘흡연 모임지’ 가 형성돼 주변 보행자와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하던 곳으로 남대문로 쉼터는 주변 고층빌딩 직장인들이 흡연 장소로 사용해왔다.
을지로 국도호텔 부근 역시 직장인과 상인. 방문객들이 보도에서 흡연하는 등 인근 보행자와 주민들에게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던 곳이다.
구는 흡연 부스 설치와 함께 금연 구역을 확대 지정한다.
남대문로 쉼터 및 주변 도로는 10월 13일부터, 세운푸르지오헤리시티 아파트와 국도호텔 주변 도로는 11월 8일부터 금연구역으로 지정돼, 위반 시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부스 외부 바닥에는 금연 구역 표지를 부착해 흡연자들이 흡연 구역을 벗어날 경우 금연 구역임을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11월에 흡연 부스 주변의 흡연 행위를 집중 단속해 엄격히 관리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개방형 흡연 부스 설치는 중구의 깨끗한 도시 이미지 제고와 함께 구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가 공존할 수 있는 도심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로 말했다.
한편 중구는 앞서 한국은행 앞 광장쉼터와 명동 하나플레이파크 옆에 자연환기식 개방형 흡연 부스를 설치해 흡연자들의 불편 해소와 민원 감소라는 긍정적인 효과를 얻은 바 있다.
202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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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스미싱 걱정 날려줄 '안심마크 서비스' 도입
중구, 스미싱 걱정 날려줄 '안심마크 서비스' 도입
[ BLINK] 최근 A씨는 자신의 계좌에서 사용하지도 않은 소액결제가 수십차례 이루어진 것을 알게 됐다.
얼마 전 자신이 자주 이용하는 B은행에서 온 메시지인 줄 알고 웹사이트에 접속했다가 계좌 비밀번호는 물론 개인정보가 탈탈 털려버렸기 때문이었다.
그 후 A씨는 자신한테 온 문자를 거의 열어보지 않았고 본의 아니게 세금을 체납하는 지경에 까지 이르렀다.
서울 중구는 오는 10월 29일부터 구정 안내 및 민원 처리 문자 메시지에 ‘안심마크 서비스’를 도입해 구민들의 스미싱 피해를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앞으로 구청에서 발송하는 문자 메시지에 안심마크와 함께 구청의 로고와 기관명이 표시되도록 해, 구민들이 메시지의 출처를 명확히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을 한다.
이전에는 구청에서 보내는 문자에 발신자 전화번호만 표시되었기 때문에 구민들이 스미싱 피해를 우려해 문자를 확인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제는 구정 알림 문자를 안심하고 열람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안심마크 서비스는 기존 메시지보다 발전한 차세대 문자메시지 서비스로 카드형 이미지 둥 다양한 형식으로도 전송이 가능해 정보 전달력을 한층 더 높일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구민들이 다양한 구정소식 메시지를 안심하고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서비스로 구민들을 범죄로부터 보호하고 디지털 행정 서비스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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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성곽도시 전문가들, 서울에 모여 ‘한양 수도성곽’ 가치 논한다
세계 성곽도시 전문가들, 서울에 모여 ‘한양 수도성곽’ 가치 논한다
[ BLINK] 서울시는 오는 11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아시아-태평양 성곽유산 비교연구 접근법’을 주제로 국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국제회의는 ‘한양의 수도성곽’의 유네스코 등재 신청서 작성에 앞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성곽 관련 세계유산 전문가들과의 비교유산 연구를 목적으로 한다.
‘한양의 수도성곽’은 세 개의 대규모 성곽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사례로 세계적인 대도시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특별한 문화유산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중요 성곽유산을 가진 중국 인도 일본 필리핀 전문가들이 참여해 비교연구를 진행한다.
이코포트,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이코모스코리아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회의는 김병민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의 환영사와 박원석 고양특례시 제1부시장의 축사로 시작한다.
이코포트 : 세계유산 심사기구인 이코모스 산하 국제 군사성곽유산 위원회 이어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위원회 세계유산분과 송인호 위원장의 기조 발표를 시작으로 주원, 아시시 트램바디아, 카르멘 블롱의 발표로 이어진다.
특히 중국 난징과 시안 성곽, 인도 아메다바드 요새, 필리핀 군도의 다양한 망루 등 아시아-태평양을 대표하는 성곽유산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심포지엄에서 국외 발표자가 소개하는 유산들이 눈길을 끈다.
중국의 대표 고도인 난징과 시안의 명·청대 성곽유산 난징과 시안 성곽, 인도의 대표적인 역사도시 성곽 아메다바드 요새, 7,000여 개의 섬으로 구성된 필리핀 해안을 방어한 필리핀 군도의 망루 등 아시아-태평양을 대표하는 성곽유산들이 소개된다.
오후 세션에서는 미야케 리이치의 한·중·일 성곽 용어집 프로젝트 발표에 이어 조두원 위원장을 중심으로 국내외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 내용에 대한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토론자는 이정아, 김용준, 배성수, 르허핑이며 발표자와 함께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에 참여하는 국내외 전문가들은 행사 전후 3일간~11.3.) ‘한양도성~탕춘대성, 북한산성, 수원화성~남한산성’을 직접 답사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방어시설과 조선후기 도성방위 시스템의 특징을 비교연구할 예정이다.
답사는 ‘한양도성-북한산성-탕춘대성’세계유산 통합 등재추진단 주관으로 서울시와 경기도, 고양시가 함께 진행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한양도성 누리집을 통해 사전등록하면 된다.
한영 동시통역이 제공되며 사전등록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기타 문의사항은 서울시 문화유산활용과로 문의하면 된다.
- 한양도성 누리집 : seoulcitywall.seoul.go.kr 김건태 서울시 문화유산활용과장은 “이번 국제 학술심포지엄은 조선수도 방어체계의 완결체인 ‘한양의 수도성곽’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며 “오는 2027년 한양의 수도성곽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할 수 있도록 유산의 가치를 지속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202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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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을 넘어선 공간 컴퓨팅 시대”서울시민대학, 애플 비전프로 프로그램 운영
“VR을 넘어선 공간 컴퓨팅 시대”서울시민대학, 애플 비전프로 프로그램 운영
[ BLINK]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서울시민대학 동남권캠퍼스에서 오는 10월 28일부터 애플의 혁신적인 기기 ‘비전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디지털 시대를 선도할 첨단 기술을 시민들에게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해 체험할 수 있다.
서울시민대학 동남권캠퍼스는 미래·디지털 특화 캠퍼스로 올해부터 미래생활체험교육존을 조성하고 첫 번째 체험 프로그램으로 ‘비전프로’를 통한 새로운 디지털 기술 경험을 기획했다.
비전 프로 활용 교육은 12월 중순까지 상시 운영되며 내년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기존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같은 디지털 기기가 2D 화면을 통해 평면적인 경험을 제공한 반면, 애플의 ‘비전프로’는 3D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첨단 기기다.
이 기기를 통해 사용자는 공간 컴퓨팅 기술을 통해 더 자연스럽고 몰입감 있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애플 ‘비전프로’는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결합한 확장현실 기기로 설계되어 가상 콘텐츠와 실제 세계를 자연스럽게 연결해 생생한 상호작용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시민대학 동남권캠퍼스의 ‘비전프로’ 체험 프로그램은 고도화된 디지털 기기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추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단순한 기기 체험을 넘어 참여자의 유형에 맞춰 △입문형 △몰입형 △탐구형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입문형 프로그램은 처음 디지털 기기를 다루는 이들을 위한 단계로 강사의 안내에 따라 ‘비전프로’의 기본 기능을 체험하게 된다.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학습자들도 체계적으로 사용법을 익히며 기술에 점차 적응할 수 있다.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거나 입문형 프로그램을 완료한 학습자라면 몰입형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비전프로를 활용해 자신이 직접 만든 3차원 콘텐츠를 실행하거나 가상현실에서 실제 컴퓨터를 다루듯 자유롭게 공간 컴퓨팅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탐구형 프로그램인 ‘VR 진화의 여정’에서는 기기 체험을 넘어 디지털 기술의 원리를 강의 형태로 학습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가상현실 기술의 변천사와 향후 기술의 방향성을 짚어보며 체험과 연계해 VR 기술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돕는다.
탐구형 프로그램은 VR 기술 및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초등학생과 중장년 세대를 대상으로 구분해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모든 시민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서울시민대학 동남권캠퍼스 네이버 예약 페이지 또는 서울시평생학습포털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별 일정은 상이하며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문의 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다.
초등학생 대상 탐구형 프로그램의 경우 네이버 예약 페이지에서 중장년층 대상 탐구형 프로그램은 서울시평생학습포털에서 신청 가능하다.
한편 서울시민대학 동남권캠퍼스는 디지털 특화 캠퍼스로서 이번 비전프로 체험 프로그램 외에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연계해 디지털 배움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스마트기기 관련 질문에 답변하거나, 시민 맞춤형 교육 상담을 제공하는 전문 창구를 마련해 시민들이 언제든지 디지털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한용진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은 “시민들이 디지털 기술을 쉽게 접하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비전프로와 같은 혁신적인 기기를 통해 서울 시민들이 디지털 기술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더 많은 가능성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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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투출기관 감사역량 강화로 청렴도 1등급 달성 정조준
서울시, 투출기관 감사역량 강화로 청렴도 1등급 달성 정조준
[ BLINK] 서울시는 시 산하 투자·출연기관의 자체감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이를 통해 투자·출연기관의 자체감사 역량을 향상하고 서울시 청렴도 1등급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서울시는 투자·출연기관 자체감사 확대를 위해 그간 감사를 통해 지적된 일반관리 분야 감사사례집을 작성·배포하고 감사위원회에서 직접 감사사례 교육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에 직접 방문해 투자·출연기관에서 주로 발생하는 비위사례와 이와 관련된 법령, 지침 등을 설명함으로써 인사, 예산, 회계 등 일반관리 분야 업무 역량을 향상시키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비위행위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서울시는 투자·출연기관의 자체감사 성과를 소개하고 그 실적을 공유하고자 10.25. 서울가족플라자에서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감사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감사협의회’는 투자·출연기관 감사부서와 서울시 감사위원회가 함께하는 공유와 소통의 장으로 '19년 이후 분기별로 개최되는데, 서울시는 금번 감사협의회 워크숍에서 자체감사 성과는 물론 청렴도 향상을 위한 반부패 청렴시책 사례도 함께 공유해 시 전 영역에 부패근절과 청렴문화 장착을 위한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특히 금번 감사협의회 워크숍에 참여한 모든 투자·출연기관은 분임활동을 통해 자체감사 실적을 상호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전 기관에 소개함으로써, 자체감사의 필요성을 환기하고 우수 감사기법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외 감사기법 강의를 실시해 보다 체계적인 감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각 기관의 반부패 청렴시책을 공유해 ‘청렴서울’ 실현을 위한 노력도 전개했다.
박재용 서울시 감사위원장은 “투자·출연기관에서 발생하는 비위와 잘못은 바로 서울시에 대한 비난과 청렴도 저하로 이어진다”고 설명하며 “금번 워크숍에서 소개된 우수한 감사기법과 반부패 청렴시책 공유로 투자·출연기관 자체감사 역량과 청렴도 향상이 기대되며 이는 서울시 청렴도 1등급 달성에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202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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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을 위해 달려온 15년…서울시 장애인주거서비스사업, 671명 자립 지원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을 위해 달려온 15년…서울시 장애인주거서비스사업, 671명 자립 지원
[ BLINK] 지역사회 자립을 희망하는 장애인에게 자립생활주택 및 지원주택을 제공하고 입주자 개별 맞춤 서비스를 지원·연계하는 서울시 장애인주거서비스사업이 올해 15주년을 맞았다.
장애인주거서비스사업은 ’09년 체험홈 3개소를 시작으로 현재 주택 65개를 운영 중이며 지금까지 408명이 지역사회 경험과 자립 생활 적응을 위한 전문서비스를 이용했다.
또한 올해 6월부터는 장애인 거주시설 퇴소 장애인만을 대상으로 하던 입주 조건을 재가 장애인까지 확대·운영하고 있다.
자립생활주택은 거주시설에서 퇴소한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준비하는 훈련과 체험의 공간이다.
자립을 위한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지원받으며 최대 4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
2019년에는 지역사회 독립생활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원주택을 전국 최초로 도입했으며 현재 주택 275호에 263명의 장애인이 거주 중이다.
지원주택은 지역사회 내 자립을 원하지만 혼자서는 독립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공공임대주택과 주거 지원 서비스를 결합해 제공하는 주택서비스이다.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으며 본인 명의의 집에서 주거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서울시복지재단은 장애인주거서비스사업 15주년을 맞아 29일 오후 2시, 상장회사회관에서 당사자 교류회 “참, 좋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주거 서비스 이용자의 자립 생활 소감을 들을 수 있는 토크 콘서트와 당사자가 참여하는 축하 공연 등 다함께 축하하고 즐길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토크 콘서트에서는 현재 자립생활주택을 이용하거나 퇴거 후 지역사회에 거주하고 있는 3명의 당사자가 패널로 참여해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고 있는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눌 예정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함께 구성된 레후아팀과 뚜드림팀의 축하 공연 외에도 참석자들이 즐길 수 있는 마술, K-Pop댄스, 감성버스킹 공연 등이 진행되고 인생세컷, 키링·화분 만들기, 캐리커처 등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서울시복지재단 유연희 복지사업실장은 “지난 15년간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 지원에 아낌없이 지원해 주시고 노력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서울시복지재단은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사업 추진으로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특별하지 않고 평범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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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해외 도시철도 정책 결정권자 4개국 초청 연수 실시
서울시, 해외 도시철도 정책 결정권자 4개국 초청 연수 실시
[ BLINK] 서울시는 서울의 선진 교통 시스템과 도시철도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적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아시아, 북아프리카, 남아메리카 등 3대륙 4개국의 주요 도시에서 도시철도 정책을 결정하는 관계자들을 초청해 ‘해외 도시철도 관계자 연수’ 프로그램을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7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3년부터 시행된 ‘해외 도시철도 공무원 연수’ 프로그램은 COVID-19로 2020년부터 중단됐다가, 오세훈 시장의 민선 8기 핵심 시정 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을 전 세계로 확대한 ‘글로벌 약자와의 동행’의 일환으로 2023년 재개됐다.
이번 연수는 14번째로 8년간 총 24개국에서 127명이 참여해 서울시의 도시철도 건설 및 운영 기술의 우수성을 알렸다.
연수 프로그램 참가자는 각 국가 주요 도시에서 철도 분야의 정책을 수립하고 건설 및 운영에 관여하는 주요 기관의 결정권자들로 국내 관련 기업의 추천을 받은 후, 이들의 전문성과 경력을 고려해 심의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연수자로 선정됐다.
심의위원회는 몽골 울란바토르, 브라질 상파울루, 모로코 라바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최종 선정했다.
이들 도시는 교통 문제 해결의 잠재력이 높으며 교통이 어려운 이들의 삶을 개선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됐다.
현재 서울교통공사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도시철도 운영컨설팅 사업을 추진 중이며 초청 국가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해외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연수에 참여한 전동차량 제작업체는 몽골 울란바토르 1호선 건설사업, 브라질 상파울루 Intercity Train, 그리고 모로코 철도청 전동차량 공급 사업에 대한 입찰 참여를 준비하고 있다.
서울시는 ‘글로벌 약자와의 동행’ 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개발도상국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교통 불편 해소에 기여할 도시들을 선정했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시는 이들 도시와의 교류를 강화하고 글로벌 교통 문제 해결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철도의 계획과 건설 노하우, 운영 관리 시스템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건설 중인 현장과 전동차 제작사 견학을 통해 실질적인 경험을 공유하며 각 국가와 도시 간 도시철도 교류 및 협력 발전 방안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최진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서울의 도시철도 계획, 건설, 운영 관리 등 노하우를 해외 주요 도시에 널리 알리고 참가자들이 서울의 도시철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특히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기업들에게 든든한 발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2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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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원 청소년의 ‘해’맑은 웃음 여기 다 모였다
‘노’ 원 청소년의 ‘해’맑은 웃음 여기 다 모였다
[ BLINK] 서울 노원구가 청소년들이 마음 놓고 건강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노해 청소년체육시설” 조성을 마치고 개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먼저 서울 동북권 최초로 조성된 면적 2,000㎡ 규모의 X게임장이 눈에 띈다.
노원X-TOP은 스트릿, 트랜지션, 보울을 포함한 3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도록 섹션이 구분되어 있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콘크리트 구조물로 설치되어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한 설계 단계에서부터 이용자의 안전과 숙련도 등을 고려해 동북권역은 물론 전국의 익스트림스포츠 애호가들의 관심을 받는 명소가 될 전망이다.
노해청소년체육시설 조성사업의 주요 내용은 노원X-TOP 외에도 △농구장 3코트 △풋살장 2코트 △족구 및 배드민턴 등이 가능한 다목적구장 2코트 △청소년 놀이문화시설인 청소년아지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업에 지쳐 숨 돌릴 틈 없는 청소년들이 생활체육, 휴식, 문화를 통한 여가생활 등을 종합적으로 누릴 수 있는 “청소년 랜드”로의 발전 가능성도 기대되는 이유다.
구는 시설 확충만큼이나 운영에도 청소년을 위한 배려를 통해 이곳이 취지대로 청소년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체육시설의 개방시간을 아침 6시부터 밤 10시까지로 하되, 어린이와 청소년의 이용이 잦은 농구와 풋살장에 대해서는 청소년 전용 시간을 부여한다.
이에 따라 방과 후 아이들이 활용하기 적합한 오후 2시부터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우선으로 집중적인 사용 기회를 확보한 것이다.
청소년 전용 시간대에도 풋살장과 농구장 각 1코트는 어린이와 초등학생, 풋살장 1코트와 농구장 2코트는 청소년으로 세분화한다.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한편 최대한 다양한 연령대의 청소년이 갈등 없이 이용하기를 바라는 주민 의견 수렴의 결과다.
체육시설과 함께 개장하는 구에서 운영하는 8번째 ‘청소년아지트’도 이곳에 문을 연다.
청소년 아지트는 △e스포츠 존 △체성분 분석기를 갖춘 헬스케어 존 △포토 및 뮤직 스튜디오 △댄스실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간식거리와 안락한 휴게공간도 갖췄다.
이곳은 푸른나무재단이 위탁운영을 맡아 청소년들의 건전한 놀이와 휴식문화를 선도해 나간다.
노원X-TOP은 올 연말까지 시범적으로 자율 이용 기간을 거친 후 내년에는 전문업체를 통해 X게임의 저변을 확대해 나간다.
이용객의 안전관리는 물론, 생활체육으로서 X게임 활성화를 위해 상설 강습, 체험학습 프로그램과 각종 이벤트 대회 및 페스티벌을 개최해 X게임의 매력을 널리 알린다는 복안이다.
한편 노해체육공원은 이번에 개장하는 청소년체육시설 외에도 △650m의 순환산책로 △반려동물쉼터 △장애 및 비장애 아동이 함께 놀 수 있는 통합놀이터 등을 포함한 생활공원 재생사업을 추진했다.
청소년체육시설을 포함해 노해체육공원 재생사업의 완성을 알리는 개장식은 오는 11월 23일 오후 2시에 개최된다.
지역 청소년 등 800여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농구대회, X게임대회, 랜덤플레이댄스 등 청소년들의 건강한 신체활동을 선보이는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있다고 구 관계자는 밝혔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아동청소년의 행복도를 높이는 요소 중 놀이 및 여가활동의 기회 확대가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청소년 교육특구 노원이 건강, 여가, 놀이문화까지 선도하는 청소년 특구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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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제42회 남이장군 사당제 개최 지원
용산구, 제42회 남이장군 사당제 개최 지원
[ BLINK] 서울 용산구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열리는 ‘제42회 남이장군 사당제’ 개최를 지원해 남이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린다.
1일에는 지난해에 이어 장군 출진도 재현한다.
사당제는 오는 29~31일 걸립을 시작으로 △전야제 △꽃등행렬 △당제 △장군 출진 △당굿 △사례제 순서로 이어진다.
걸립패가 당제와 당굿에 쓰일 제례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풍물을 치며 가가호호를 다닌다.
주민들이 돈과 곡식을 내놓는데 식구 수만큼 실타래를 놓고 가내 평안을 기원한다.
현대에 들어서는 사당제를 알리는 식전 행사 역할을 한다.
꽃등행렬은 100여 개 행렬등이 인근 산천동 부군당에서 연꽃을 받아오는 행사다.
산청동 부군당에는 남이장군의 첫 번째 부인을 모시고 있다.
전야제는 남이장군 사당과 그 주변에서 열린다.
풍물패와 주민, 예술단이 함께한다.
당제는 장군의 충정과 업적을 추모하고 주민과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사다.
남이장군 사당에서 매년 음력 10월 1일 제를 올린다.
사당제 중 단연 압권은 장군 출진이다.
남이장군이 여진족을 토벌하러 군병과 함께 말을 타고 출진했던 모습을 재현한다.
남이장군은 용산 삼각지 부근에서 정병을 훈련시켰다고 전해진다.
경로는 남이장군 사당→효창공원 입구→숙명여자대학교 정문→숙대입구역→신광초등학교→용산경찰서 앞→꿈나무종합타운→원효로2가 사거리→남이장군 사당이다.
보존회기를 선두로 용기, 대취타, 도원수기, 장군, 부장, 영기, 군졸, 연등 등 200명 가까운 행렬이 뒤따른다.
당굿은 억울하게 처형된 장군의 넋을 달래는 12거리 굿이다.
올해 처음 남이장군 사당굿 기능보유자 한영서 선생이 당굿을 진행한다.
한 선생은 기존에 당주를 맡았던 이명옥 선생이 작고하시며 새롭게 당주를 맡았다.
12거리는 가망청배, 부군거리, 신장거리, 무감, 호구거리, 발명거리, 조상거리, 상산거리, 별상거리, 대감거리, 창부거리, 재석거리, 군웅거리, 황제풀이, 뒷전 순으로 구성됐다.
당굿이 치러지는 동안 사당 아래에서는 국수와 음료를 베풀어 주민 화합을 도모한다.
사례제는 굿이 끝난 다음 날에 지낸다.
당내를 어지럽힌 데에 대한 사죄의 의미를 담았다.
제사 음식은 주민들이 함께 나눠 가지며 대동잔치를 벌인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남이장군 사당제는 현대에 들어 많이 사라져가는 마을굿을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값진 행사”며 “앞으로도 용산만의 특색있는 향토 문화를 계승·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남이장군 사당제는 약 300년 전부터 행해진 것으로 추정된다.
1972년 당굿 이후 10여 년간 중단됐다.
1982년 서울시 당제 조사 보고로 복원이 시작된 후 1983년 지금의 틀을 갖춘 행사로 자리잡았다.
2024-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