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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시립교향악단 신임 대표이사 및 이사장 임명
서울시, 서울시립교향악단 신임 대표이사 및 이사장 임명
[ BLINK] 서울시는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이사에 정재왈 서울사이버대학교 부총장을, 이사장에 승명호 한국일보 회장을 ’ 24.10.25. 字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이다.
서울시립교향악단 신임 대표이사 및 이사장은 재단 정관에 의거해 공개경쟁 절차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정재왈 신임 대표이사는 오랜 기간 고양문화재단, 금천문화재단, 안양문화예술재단, 예술경영지원센터 등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소속 문화예술기관장을 역임한 문화행정 전문가로 서울시향의 안정적 운영과 예술적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공공과 민간 영역에서 두루 활동하며 지금은 보편화되어 있는 ‘공연 시즌제’, ‘패키지 티켓’ 등 한국 공연문화를 바꾸는 데 일조한 바 있으며 예술경영에 대한 전문성은 물론 리더십을 갖추고 있어 ’ 25년도 재단설립 20주년을 맞는 서울시향이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적임자라는 평이다.
승명호 신임 이사장은 전문경영은 물론, 국립심포니 오케스트라 이사장 및 서울시향의 비상임이사 경력을 통한 클래식 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서울시향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정재왈 신임 대표이사는 문화행정에 대한 이해와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로 서울시향 음악감독인 얍 판 츠베덴과 함께 서울시향이 세계적인 교향악단으로 도약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재왈 신임 대표이사는 “얍 판 츠베덴 음악감독, 재단 구성원들과 마음을 모아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역량과 위상을 공고히 해 서울을 대표하는 예술단체는 물론 세계 속에 ‘글로벌 문화도시 서울’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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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속 서울 100년의 이야기, ‘서울의 현대소설’ 발간
소설 속 서울 100년의 이야기, ‘서울의 현대소설’ 발간
[ BLINK] 서울역사편찬원이 서울문화마당 제25권 ‘서울의 현대소설’을 발간했다.
송민호 홍익대 교수가 쓰고 권은 한국교통대 교수가 감수한 이번 도서는 서울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현대소설을 통해 서울의 역사와 문화, 사회상을 조명한다.
서울역사편찬원은 서울의 각종 문화와 서울 사람들의 삶을 읽기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기 위해 ‘서울문화마당’ 시리즈를 발간하고 있다.
‘서울의 현대소설’은 서울역, 인력거, 전차, 택시, 버스 등 교통수단의 변천사와 함께 서울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먼저 이수일과 심순애로 유명한 조중환의 ‘장한몽’, 한용운의 ‘박명’을 통해 서울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다양한 인물들의 삶을 보여준다.
‘근대의 상징’ 이었던 서울역 정거장과 대합실은 근대 서울사람들의 격동하는 삶을 보여주는 거울이 됐다.
‘장한몽’에서는 연인에게 배반당해 냉혈한이 된 수일이 서울역에서 떠나는 친구를 몰래 배웅하는 모습을 통해 수일의 인간미를 보여주는 장소로 ‘박명’에서는 서울역에서 기차를 타고 색주가로 팔려가는 순영이 등장한다.
이어 현진건 ‘운수 좋은 날’, 박태원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을 통해 서울 시내를 오갔던 인력거와 무료하게 산책하는 사람들의 모습 속 삶의 아이러니를 보여준다.
‘운수 좋은 날’은 인력거꾼 김첨지의 불안한 ‘운수 좋은 날’을 통해 가난한 인력거꾼의 비극과 식민지의 현실을 보여주고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은 서울의 거리와 천변을 무료하게 걷는 지식인 ‘구보’를 통해 당시의 서울을 그려보게 한다.
다음 장에서는 노자영 ‘반항’, 박경리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하근찬 ‘전차구경’을 통해 전차의 운행과 퇴장을 그리며 서울 거리에서 일어나는 사람들의 삶과 추억에 대해 묘사한다.
노자영은 ‘반항’에서 전차를 기다리며 사랑에 빠지는 당시 경성 젊은이들의 모습을, 박경리는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에서는 전차를 통해 1930년대 서울의 복잡하고 분주한 모습을 회상한다.
하근찬의 ‘전차구경’에서는 은퇴한 전차기사의 시선으로 변화하는 서울을 보여준다.
네 번째 장에서는 유진오의 소설 ‘김강사와 T교수’, 박태원의 ‘적멸’속 택시와 버스를 통해 변화하는 서울 거리와 사회상을 표현한다.
‘김강사와 T교수’는 택시를 통해 당시의 계급 차이를, ‘적멸’은 버스를 통해 근대화되는 서울의 모습을 그린다.
다섯 번째 장에서는 6.25전쟁 이후 서울의 혼란과 일상을 정비석의 ‘자유부인’, 이범선 ‘오발탄’, 김승옥 ‘서울 1964년 겨울’을 통해 살펴본다.
‘자유부인’은 전후 서울의 자유분방한 밤문화를, ‘오발탄’과 ‘서울 1964년 겨울’은 6.25 전쟁 이후 피폐해진 서울 속 고통받는 사람들의 현실을 묘사한다.
여섯 번째 장에서는 전쟁 후 복구되기 시작한 서울의 번잡함과 서울살이의 어려움을 이호철의 ‘서울은 만원이다’, 박태순의 ‘서울의 방’ 등을 통해 살핀다.
‘길’과 ‘서울은 만원이다’는 서울살이의 환상을 가지고 상경했지만, 고단함과 때를 묻힌 채 고향으로 돌아가는 주인공을 통해 서울살이의 차가운 현실을 그려내고 ‘서울의 방’은 갑자기 사라진 방을 통해 서울사람들에게 ‘방’ 이 어떤 의미인지, ‘서울사람’ 이 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주고 있다.
‘서울의 현대소설’은 시민청 서울책방에서 구매할 수 있고 서울 소재 공공도서관과 서울역사편찬원 누리집에서 전자책으로도 열람 가능하다.
서울역사편찬원 누리집 : history.seoul.go.kr 이상배 서울역사편찬원장은 “이번 ‘서울의 현대소설’을 통해 소설 변화하는 서울의 문화와 사회상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서울의 역사를 흥미롭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서울문화마당 시리즈를 계속해서 발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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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노후 건물번호판 교체…‘도시미관·안전확보’일석이조
동작구, 노후 건물번호판 교체…‘도시미관·안전확보’일석이조
[ BLINK] 동작구는 구민의 생활안전과 편의를 강화하기 위해 10년이 지난 노후 건물번호판을 다음달부터 무상 교체·정비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구는 관내 설치된 주소정보시설 26,228개를 대상으로 △망실, 훼손, 처짐, 노후화 등 관리 실태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철거·폐지 현황 △건물 신축·리모델링 후 설치 여부 등 일제조사를 실시했다.
구는 일제조사에서 노후도가 높게 나타난 상도동 일대 1,305개소를 우선 교체 대상지로 선정하고 이후 순차적으로 교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새롭게 설치되는 건물번호판은 ‘동작구 공공디자인 클리닉’을 통해 리뉴얼된 디자인으로 건물번호를 강조하는 등 가독성 및 판독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디지털 시대에 걸맞게 QR코드를 삽입해, 긴급상황 발생 시 QR코드 스캔 후 119·112 빠른 신고 버튼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신고자가 이 버튼을 누르면 정확한 위치정보가 경찰서 또는 소방서로 전송돼 신속한 출동과 대처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생활안전지도 △국민재난안전포털 △도로명주소 안내 등과 연계되어 안전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구는 노후건물판 교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이달 말까지 부착위치 등에 대한 건물소유자의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다음달 4일부터 교체·정비를 시작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부터 동작경찰서가 지정한 범죄취약지역에 조명형·축광형 주소정보시설을 설치해 주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범죄예방 환경을 조성하는 등 구민 편의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조명형과 축광형 모두 일반 번호판보다 야간에 위치를 식별하기 쉽고 어두운 골목을 밝혀 범행심리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노후 건물번호판을 지속적으로 교체·정비해 구민들이 주소정비시설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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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단종 애환 서린 동망봉제례 봉행
성북구, 단종 애환 서린 동망봉제례 봉행
[ BLINK] 조선 제6대 왕 단종비 정순왕후의 넋을 기리고 지역의 무사안녕과 평온을 기원하기 위해 ‘2024 동망봉제례’를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서울 성북구 보문동에서 봉행했다.
동망봉제례는 조선조 초에서부터 봉행되어 오던 전통제례로서 서울의 흔치 않은 동제다.
마을에서 행하던 기존의 산신제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매년 지내오고 있다.
지역의 역사를 문화로 승화하기 위해 보문동주민이 동망봉제례보존위원회를 구성하고 주관해 매년 가을 길일을 택해서 진행한다.
핵가족화가 본격화된 90년대부터는 경로행사를 더해 마을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고 어우러지는 화합의 잔치 한마당을 펼치고 있다.
이 행사를 주관한 동망봉제례보존위원회 윤만환 위원장은 “동망제는 서울에서 보기 드문 동제로서 보문동 주민의 자존심과 같은 행사”며 “대대손손 이어가야 할 문화적 가치가 충분한 유산”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꾸준히 진행해 왔던 경로잔치를 코로나 등 여러 가지 제한으로 인해 열지 못하거나 식당에서 소규모로 해 왔으나 올해는 동망봉제례 30회를 맞이해 보문동새마을부녀회가 음식을 직접 준비하고 주민단체들이 합심해 어르신들을 직접 대접하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최초로 가을음악회도 열리며 어느 때보다 더 주민화합을 위한 뜻깊은 행사가 됐다.
22일 첫째 날은 고사 후 지신밟기 행사가 펼쳐졌다.
동망봉제례를 주관하는 보존위원회와 사물놀이패가 동네를 순회하며 제례의 시작을 알리며 분위기를 조성하고 동망각에서 제례봉행이 이어졌다.
23일 둘째 날은 보문동 어르신 600여명이 참석한 경로잔치와 가을음악회를 진행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동망봉제례는 비운의 삶을 살았던 단종과 정순왕후의 넋을 기리고자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노력으로 시작했으며 이번 제례가 보문동의 무사안녕과 주민들의 평안을 비는 자리가 되길 기원하는 의미 있는 행사”고 강조했다.
동망봉제례보존위원회는 1995년도에 출범해 총 50명의 주민으로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는 주민자치기구로서 앞으로도 우리 전통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보문동의 평온과 무사 안녕을 기원함을 목적으로 더욱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
20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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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깅하며 가을 정취 만끽”, 성북구 돌곶이 산책길 걷기대회
“플로깅하며 가을 정취 만끽”, 성북구 돌곶이 산책길 걷기대회
[ BLINK] 서울 성북구 돌곶이 마라톤클럽과 석관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23일 돌곶이산책길 걷기대회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석관동 주민자치회 운영분과는 2023년·2024년 2년 연속으로 주민자치계획 의제로 선정된 “동네둘레길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지난 5월 28일 최종 이정표를 설치하며 조성을 완료했다.
의릉, 우이천, 중랑천, 천장산 등 석관동의 주요 명소를 담아 자연과 문화를 느끼고 탐방할 수 있도록 조성된 돌곶이산책길은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선정한 사업으로 장소 선정부터 이정표 디자인까지 주민의 손에 탄생했다.
이희곤 석관동 주민자치회 운영분과장은 “돌곶이 산책길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주민 모두 건강도 함께 챙기시기를 기원한다” 밝혔다.
정병선 돌곶이 마라톤클럽 회장은 “걷기는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활동인 만큼 걷기대회를 개최할 수 있어 보람 있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걷기를 통해 주민 건강도 증진하고 깨끗한 동네를 만드는 시간도 자주 갖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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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정신건강의 날 기념 ‘쓰담&토닥’ 캠페인 개최
성북구, 정신건강의 날 기념 ‘쓰담&토닥’ 캠페인 개최
[ BLINK] 서울 성북구가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쓰담&토닥"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쓰담&토닥’ 캠페인은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10월 한 달간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인식개선과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소원해진 관계를 회복하고 가족, 이웃, 친구들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를 적은 엽서를 우편으로 전달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김지숙씨는 “평소 생각만 하고 잊고 지내던 친구들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며 “엽서를 작성하며 오랜만에 어렸을 적 추억을 회상할 수 있어 좋았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구는 쓰담&토닥 캠페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10월 31일 까지 온·오프라인으로 QR코드를 통해 캠페인에 참석한 200명 에게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정신건강의 날 기념 캠페인을 통해 구민들이 정신건강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가족과 친구, 더 나아가 주변 이웃들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를 전달해 마음의 온기를 높이고 서로에게 관심을 가지고 더불어 잘 사는 성북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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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실 서울시의원, 면목7동 ‘개인컵 사용의 날’ 행사 성료
이영실 서울시의원, 면목7동 ‘개인컵 사용의 날’ 행사 성료
[ BLINK]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영실 의원은 지난 24일 면목시장 요리대회와 연계해 개최된 ‘개인컵 사용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서울시 1회용품 줄이기 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개인컵과 텀블러를 지참한 시민들에게 무료 음료를 제공하며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적극적으로 독려했다.
특히 행사 참여자들은 개인컵 사용 설문에 참여해 환경보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또한, 함께 진행된 면목시장 요리대회에서는 전통시장 식재료를 활용한 창의적인 요리들을 선보였으며 참가자들은 개인컵이나 다회용 물병을 지참해 환경보호 실천에도 동참했다.
행사장을 찾은 서영교 국회의원은 시민들과 소통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영실 의원은 “면목시장 요리대회와 개인컵 사용의 날 행사를 함께 개최해 환경보호와 전통시장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했다”며 “특히 700여명의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환경보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준 점이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서 “이번 행사를 통해 확인된 지역주민들의 높은 환경 의식을 토대로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중랑구를 만들어가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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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지역개발 아이디어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선정 결실
서대문구 지역개발 아이디어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선정 결실
[ BLINK] 서대문구의 지역개발 아이디어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대상으로 선정되는 결실을 얻었다.
서대문구는 관내 낙후된 미개발 지역인 개미마을과 이곳에 인접한 홍제4재개발 해제구역 및 문화마을이 최근 서울시로부터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개미마을은 서울의 대표적인 노후·불량 주택지로 개발이 시급한 곳이다.
지난 2006년 개발제한구역 해제 후 주거환경관리사업, 주거재생혁신지구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개발이 추진됐지만 복합한 소유관계와 낮은 사업성 등으로 진척이 되지 않았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서대문구는 개미마을과 이곳에 인접한 ‘홍제4재개발 해제구역’ 및 공공재개발에서 탈락한 ‘문화마을’ 일대를 통합하는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추진을 계획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도시계획 전문가인 총괄기획가를 임명하고 개별적으로 개발이 어려운 3개 지역을 통합해 각 지역 특성에 맞는 통합개발안을 마련했다.
또한 간담회와 설명회를 열며 주민들과 꾸준히 소통했다.
이에 주민들도 통합개발안에 동의해 지난달 서대문구에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서대문구는 해당 구역을 서울시에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로 추천했고 최근 서울시 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가 이곳을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했다.
구는 올 연말까지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계약을 준비하고 내년 상반기에 신속통합기획 및 정비계획수립 용역을 착수할 예정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개미마을 일대 문화타운은 오랫동안 개발에서 소외된 지역으로 성공적으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주민과 적극 소통하고 합리적인 토지이용계획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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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치료에 구슬땀’ 동작구, 재활물리치료실 운영 호평
‘재활치료에 구슬땀’ 동작구, 재활물리치료실 운영 호평
[ BLINK] 동작구가 다양한 재활물리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구 보건소에서 진행 중인 재활물리치료 서비스는 재활훈련이 필요한 등록장애인의 장애 정도와 분류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효과적으로 재활 활동을 돕고 있다.
재활훈련서비스는 뇌병변, 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보행 기능 향상과 근감소증 예방을 위한 근력운동 ‘바른 몸 리턴즈’,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낙상예방 교실’, 정도가 심하지 않은 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힐링아트테라피 ‘자조모임’ 등을 제공한다.
중증 재가장애인의 재활을 돕기 위해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문재활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또한 지역사회 장애인 보건 관련 기관장 및 실무자로 구성된 지역사회재활협의체를 구성해 대상자 맞춤 자원 발굴과 연계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민 누구나 의사 처방을 받고 구 보건소 재활물리치료실에 예약 후 방문하면 간섭파치료, 적외선치료, 온열치료 등 통증치료를 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올해 사업을 바탕으로 내년도에는 재활치료사업을 더 확대하고 법정 등록장애인뿐만 아니라 재활이 필요한 구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신규 사업으로 ‘건강대학 근골격계 건강지킴이’를 운영하고 다양한 운동프로그램을 추가할 계획이다.
물리치료실도 오전에서 오전·오후 전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재활치료 사업은 꾸준히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재활치료가 필요한 더 많은 구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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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으니까, 가까우니까, 친절하니까
믿으니까, 가까우니까, 친절하니까
[ BLINK] 서울 노원구가 납세자 맞춤형 서비스 ‘수요 야간 세무 민원 상담실’ 이 4년째 구민들의 세무 고민을 해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납세는 모든 국민의 의무이지만, '세무'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어렵게 느끼는 분야다.
법규와 절차가 복잡할 뿐만 아니라, 개인의 재정 상황이 달라 각자의 상황에 맞는 세무 상담이 필요하다.
하지만 바쁜 일상과 비용에 대한 부담으로 직장인들이 선뜻 세무 상담에 나서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는 2021년부터 ‘야간 세무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무료로 맞춤형 상담이 제공된다.
상담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노원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구청 2층 징수과 민원실에서 운영되며 전문 세무사와 세무 공무원에게 약 20분간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매주 수요일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운영되어 직장인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상담 가능 분야는 국세와 지방세이다.
국세와 지방세를 한자리에서 상담받을 수 있어 세무서와 구청을 오가야 하는 불편함 없이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다.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0월 셋째 주까지 총 729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양도세, 증여세, 상속세 등의 순으로 상담 비중이 높았다.
상담을 받은 주민들은 상담의 전문성과 편리함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지난주 상담한 주민 A씨는 “‘댄싱노원’ 축제를 구경하다가 ‘찾아가는 현장 세무상담실’을 통해 수요 야간 세무상담실을 안내받았다”, “구청 덕분에 고민을 해결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다른 이용자 B씨는 “평소 갖고 있던 세금 고민에 대해 비용적인 부담으로 세무상담을 망설여왔다”며 “‘무료’로 ‘퇴근 후’에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심리적인 편안함이 있었고 노원구청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노원구는 납세자 편의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찾아가는 현장 세무상담실’을 운영해 구민들이 야외에서도 심도 있는 세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구 대표 축제 등에서 현장 상담을 실시해 높은 접근성으로 구민에 편리함을 제공하고 동시에 수요 야간 세무 상담실을 홍보하는 효과도 거뒀다.
오승록 구청장은 "야간 세무 상담의 인기 요인은 징수에만 집중하지 않고 구민들이 겪는 세무 어려움을 주의 깊게 살펴왔다는 점“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쉽고 편리한 세무행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