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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중장년일드림센터 11월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구로구, 중장년일드림센터 11월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 BLINK] 구로구가 중장년일드림센터 11월 프로그램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개봉동에 위치한 중장년일드림센터는 40세에서 69세까지의 중장년을 대상으로 일자리 상담,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 등 다양하고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다음달 마련한 프로그램은 △6일 신중년 일자리 정보 탐색법 △7일 100세 시대 든든한 버팀목, 사회보장제도 △12일∼13일 실무에 꼭 필요한 엑셀 함수 △19일 신중년 직업탐색 △20일 재취업을 위한 면접 스킬업 △21일 여행전문가에게 배우는 자유여행 노하우 △4일∼15일 직업상담사 실무과정 △19일∼28일 ITQ 한글 자격증과정 등 8개 강좌로 알차게 준비했다.
40세∼69세의 구로구민을 대상으로 과정별 20명씩 선착순 모집하며 신청은 중장년일드림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구는 일자리에 대한 다양한 정보탐색과 취업 연계, 면접 등 재취업을 위한 진로 설계를 지원할 뿐 아니라 국가의 다양한 사회보장제도를 한눈에 설명해 정보 불평등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외에도 여행전문가에게 배우는 항공, 숙박, 관광지 등 구글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동선 수립 방법 등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전문적인 교육도 준비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중장년층들의 새로운 출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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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도봉1동, 경로행사 개최 어르신들 웃음꽃 활짝
도봉구 도봉1동, 경로행사 개최 어르신들 웃음꽃 활짝
[ BLINK] 도봉구 도봉1동은 10월 23일 도봉감리교회에서 ‘2024 도봉1동 경로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 230여명이 참석했다.
도봉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어르신을 공경하는 사회적 분위기와 경로효친 사상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민요, 트로트, 디스코 장구, 어린이 공연 등 축하공연을 비롯해 어르신 복지 공로 유공자 표창 수여, 음식과 과일 등으로 구성된 선물꾸러미 증정식 등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를 위해 지역 내 종교시설, 기업체가 힘을 모았다.
도봉감리교회, 서원암, 광륜사, 고려기프트, 영주섬유, 데일리_365삭스 등에서 물품 등을 후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경로행사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어르신들의 즐겁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이와 같은 행사를 많이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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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출생신고 가정에 특별한 선물…뭔가 봤더니?
도봉구, 출생신고 가정에 특별한 선물…뭔가 봤더니?
[ BLINK] 도봉구가 출생신고를 한 출산가정을 위해 특별한 서비스를 이달부터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구는 출생신고 후 확인을 위해 발급하는 공문서에 ‘출생을 축하한다’라는 출생기념 도장을 날인하고 이를 넣을 수 있는 서류 홀더를 출산가정에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 대표 캐릭터 은봉이·학봉이로 디자인한 서류 홀더에는 출산 양육 정책을 한데 모아놓은 ‘2024 도봉구 출산양육지원사업 책자’를 동봉해 아이 부모들이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실제 서비스 제공 이후 부모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아기 엄마 A씨는 “아이의 탄생을 기념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아이가 커서 보면 의미가 남다를 것 같다.
잘 보관해서 아이에게 주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구는 지역 내 출생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일례로 구는 올해 1월부터 출생축하용품 지원사업을 새롭게 시행하고 있다.
용품은 임산부와 양육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꾸려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기저귀는 피부가 약한 신생아의 특성을 반영해 국내에서 생산되는 양질의 제품을 선택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구는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도봉’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출생 축하 도장 날인 서비스도 그중 하나”며 “출산 전·후 출산가정에 지원이 절실히 요구되는 만큼, 앞으로도 양육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마련,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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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신협 후원으로 '데일리스' 장애인 가족 단풍 여행 떠나
대명신협 후원으로 '데일리스' 장애인 가족 단풍 여행 떠나
[ BLINK] 동대문구는 가을을 맞아 25일 장애인 포용 대표기업인 대명신협의 후원을 받아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데일리스' 이용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가을 단풍 여행을 마련했다.
이번 나들이는 청주의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하고 지역 특색을 체험할 수 있는 잠사박물관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우리나라 전통 산업인 양잠업의 역사적 중요성을 배우고 누에를 직접 관찰해보는 특별한 체험도 가졌다.
또한 오디를 활용한 송편 만들기 체험을 통해 오디의 풍미를 즐기고 자신이 만든 송편을 가족과 함께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참여한 한 장애인 가족은 “평소 가족과 나들이를 떠나기 쉽지 않은데 구청과 대명신협에서 좋은 기회를 주셔서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후원사인 대명신협의 김종구 이사장은 “여행이 쉽지 않은 장애인 가족들에게 청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특별한 체험을 선사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나들이를 위해 애써주신 대명신협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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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수 마포구청장, 따뜻한 온기 전하는 ‘나눔바자회’ 현장 격려
박강수 마포구청장, 따뜻한 온기 전하는 ‘나눔바자회’ 현장 격려
[ BLINK]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0월 25일 오전, 마포구청 광장 일대에서 열린 ‘제8회 나눔바자회’ 현장을 찾아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마포구 교구협의회에서 주관한 이번 바자회는 우리 주변의 이웃을 돕고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날 광장에는 마포구 내 14개 교회가 준비한 의류와 잡화, 먹거리 등의 장터가 운영됐다.
이어 오전 11시 30분에는 나눔바자회 수익금과 함께 교단별로 모은 후원금을 마포구 효도밥상과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에 기탁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우리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 행사를 준비해주신 마포구 교구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마포구도 지역사회에 온기가 더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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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전기차 화재 대응 훈련 실시. 23개 기관 1만5천명 참여
강서구, 전기차 화재 대응 훈련 실시. 23개 기관 1만5천명 참여
[ BLINK] 10월 25일 오전 10시 3분.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내 LG사이언스파크에 사이렌과 함께 화재 발생을 알리는 대피 방송이 울려퍼졌다.
2024 강서구 안전한국훈련 현장이었다.
일대는 안내 방송에 따라 일제히 건물 밖으로 대피한 LG그룹 계열사 1만 5천여명의 직원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화재 발생 후 5분 만에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했다.
대원들은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 차량을 질식소화덮개 등을 활용해 화재 진압에 들어갔다.
건물을 타고 올라오는 뿌연 연기와 부축을 받으며 대피하는 부상자, 소방·펌프·인명구조 차량 등 재난상황을 방불케 했다.
길을 가던 행인들도 멈춰 서서 “어디서 불났느냐고?”고 묻곤 했다.
엄청난 인파 속에서 치러진 훈련에도 불구하고 참여 기관들이 대응 매뉴얼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움직인 결과 훈련은 1시간 30분 만에 마무리됐다.
전기차 화재 상황을 가정한 이날 훈련에는 강서구청, 강서소방서 강서경찰서 LG사이언스파크 등 23개 기관 1만 5천여명이 참여했다.
구는 무엇보다도 즉각적인 초동 조치에서 인명 대피 유도, 응급조치, 사상자 병원 이송에 이르기까지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는데 집중했다.
지역 내에서 유동인구가 많이 몰리고 마곡지구 입주 기업 중 직원이 가장 많은 LG사이언스파크를 훈련 장소로 정한 이유도 여기 있다.
구는 훈련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토론훈련을 열어 기관별 역할을 숙지하고 기관별 협조사항, 상황별 행동 매뉴얼 등을 점검하기도 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전기차 화재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고 한번 발생하면 화재 진압이 어려워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실제와 같은 훈련을 통해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종 재난 상황 발생 시 주민들을 안전한 장소로 신속히 대피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먼저 이뤄져야 할 일”이라며 “신속·정확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유관기관과의 보다 촘촘하고 탄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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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 신나요”…가을 나들이 행복하개 ‘2024 송파 반려동물 한마당’ 개최
“멍멍 신나요”…가을 나들이 행복하개 ‘2024 송파 반려동물 한마당’ 개최
[ BLINK] 송파구가 다가오는 27일 일요일 오전 11시 탄천유수지 반려견놀이터에서 따스한 가을볕 아래 반려견과 교감할 수 있는 ‘송파 반려동물 한마당’을 개최한다.
구는 서울시 동물보호의 날을 맞아 반려가구의 니즈를 충족하고 올바른 반려문화를 확산하고자 본 행사를 마련했다.
△반려견을 동반한 이색 대회부터 △전문 훈련사의 강의와 원반던지기 공연 △다채로운 체험부스까지 가을을 닮은 풍성한 콘텐츠로 가득 채웠다.
먼저, △반려견들이 주인공인 이색 대회가 무대 위 연이어 개최된다.
△‘기다려’ 종목 올림픽을 시작으로 △반려견 장기자랑 콘테스트 △반려견 장학퀴즈 △‘찾아줘’, ‘이리와’ 종목 올림픽등 즐거운 진풍경이 펼쳐진다.
반려견 동반이 필수인 ‘올림픽’과 ‘장기자랑’은 QR코드로 사전 예약 시 현장에서 우선 참여할 수 있다.
‘장학퀴즈’는 펫티켓, 동물보호법 등 반려인이 꼭 알아야 할 상식 퀴즈로 현장 접수한다.
장기자랑에서 수상한 1~3등 반려견은 오후 1시에 열리는 개회식에서 앵콜무대를 장식한다.
이 외에도, △전문가 주도의 특별 이벤트도 마련된다.
△2024 AAC 어질리티 국가대표 감독이 응급상황에서 소중한 반려견의 생명을 구하는 심폐소생술 방법을 강의하고 △한국어질리티연합 소속의 훈련사가 반려견과 호흡을 맞춘 원반던지기로 멋진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오후 5시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상설부스도 무료 운영된다.
△인생네컷 △캐리커처로 반려견과의 추억을 남기거나 △리드줄 △인식표 뱃지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도 있다.
반려견과의 궁합을 확인해 보는 △타로점 코너와 △위생미용 부스도 마련되며 △서울시동물복지지원센터의 유기동물 입양 홍보부스를 통해 성숙한 입양문화를 장려한다.
행사장 입장 시 동물등록과 광견병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므로 방문 전 유의가 필요하며 이날 행사로 기존 반려견놀이터의 운영시간도 달라진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대형견,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는 체고 40cm이하 중·소형견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구는 서울 자치구 2위, 3만 6천 마리 등록동물이 사는 만큼 반려인구의 니즈도 다양하다.
앞으로도 구민 눈높이에 맞는 반려동물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청명한 계절, 반려견과의 가을 나들이로 행복한 추억 만들어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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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동선동·정릉3동 가을맞이 어르신 힐링 나들이
성북구, 동선동·정릉3동 가을맞이 어르신 힐링 나들이
[ BLINK] 서울 성북구 동선동과 정릉3동이 가을을 맞아 힐링 나들이에 나서며 곱게 물든 단풍과 함께 어르신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했다.
동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 외부 활동이 적은 어르신 25명과 함께 포천 평강랜드에서 ‘자연 속 힐링, 어르신 행복나들이’를 진행했다.
어르신들의 고독감을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감 삶의 활력을 선물하고자 기획한 행사에 협의체 위원 10여명이 동행해 어르신과 2인 1조로 짝을 이뤄 넓은 평강랜드 일대를 안전하게 산책하고 어르신들 추억 사진을 찍어드리며 웃음꽃을 피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힐링 나들이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매일 집에만 있어 무기력하고 우울했는데 오랜만에 여럿이 함께 나와 가을 단풍 구경하며 맛있는 음식도 먹으니 우울한 마음이 싹 가신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운학 동선동 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나들이로 인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추억과 삶의 활력을 선물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동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4일에는 정릉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어르신 24명과 함께 ‘가을맞이 효 나들이’에 나섰다.
경기도 포천 고모저수지와 국립수목원을 방문하며 힐링의 시간을 보내고 점심 식사를 했다.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 정00 어르신은 “20년 만에 처음 밖에 나왔는데 기분이 너무 좋고 행복하다.
나 혼자서는 몸이 불편해서 나올 수 없는데, 함께 올 수 있는 기회를 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정자 정릉3동 복지협의체 위원장은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버스를 타고 나오는 게 쉽지 않은데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너무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니 도리어 마음이 따뜻해졌다.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온정의 손길이 넘쳐나는 정릉3동 복지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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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 교통약자 위해 종묘·남산예장·천호역주차장 편의 개선
서울시설공단, 교통약자 위해 종묘·남산예장·천호역주차장 편의 개선
[ BLINK] 서울시설공단이 장애인과 노년층, 영유아 등 교통약자의 편의 증대를 위해 종묘, 남산예장, 천호역 등 공영주차장 세 곳의 불편 사항을 대폭 개선했다.
해당 주차장은 휠체어로 이동할 수 있는 보행표시선이 설치돼 있지 않거나 방향 안내 등의 표지판이 부족했다.
또한 영유아 거치대 등 편의시설이 미비해 교통약자들이 이용하기에는 다소 불편했다.
공단은 종묘주차장 1층 출입구에 교통약자가 이용할 수 있는 경사로를 설치했고 기존 경사로에는 미끄럼 방지 패드를 보강했다.
안전 표시 도색 작업도 실시했으며 화장실에는 영유아 거치대와 수전 점자표지 등을 도입했다.
종묘주차장은 하루평균 이용 차량 수가 1,500여 대로 종로3가역과 인접해 있어 주로 종묘광장공원과 그 주변 종로 거리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남산예장주차장에는 주 출입구 경사로 난간에 점자 안내표지판을 설치했다.
화장실 곳곳에도 점자 표지판을 배치했고 장애인용 보행로에 색상과 질감이 다른 마감재를 설치해 시인성도 개선했다.
남산예장주차장은 하루평균 이용 차량 수가 400여 대로 남산 정상까지 이동하는 버스 승강장이 있어 서울타워 등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자주 찾는 장소다.
천호역 주차장에는 세면대 수전에 점자표지를 배치하고 곳곳에 장애인용 등받이 등을 설치해 교통약자 이용 편의를 개선했다.
천호역주차장은 하루평균 1,800여 대의 차량이 이용하고 있으며 천호역과 연결돼 있어 시민 이용이 많은 주차장이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어린아이부터 어르신, 그리고 장애인들까지 다양한 교통약자들이 자주 찾는 공영주차장 세 곳에 이분들의 눈높이에서 시설개선을 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설공단은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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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을공원에서 공공미술 작가발굴 작품전시
서울시, 노을공원에서 공공미술 작가발굴 작품전시
[ BLINK] 서울시가 도시예술 프로젝트로 진행하는 공공미술 작가발굴 전시회가 10월 26일 오후 3시 상암동 노을공원 내 조각공원에서 개최된다.
12월 8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다시 숨 쉬는 땅, 피어나는 예술’ 주제로 자연, 사람, 예술의 공존을 담은 신진 및 중견작가의 공공미술 작품 4점을 선보인다.
‘공공미술 작가 발굴 및 전시’는 공공미술 작가를 발굴하고 시민에게 일상에서 보다 쉽게 예술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작년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서울식물원에서 첫 전시를 시작으로 올해는 쓰레기 매립지가 공원으로 변모한 독특한 장소성을 가진 노을공원에서 자연과 사람의 공존을 주제로 열린다.
서울시는 이번 전시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신진작가를 대상으로 작품공모를 진행해 총 82건의 응모작 중 3작품을 선정하고 기성작가 지명공모를 통해 1작품을 선정해 총 4작품을 제작해 전시하게 됐다.
특히 신진작가의 작품은 대상지인 노을공원에 적합하게 실현할 수 있도록 지난 6~7월 전문가 워크숍을 진행해 완성도를 높였고 기존의 원로작가 작품과 함께 어우러져 새로운 재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은 자연과 사람을 잇는 의미를 다양한 소재와 방식의 미술작품으로 표현해 시민들에게 예술을 향유할 새로운 자극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곽민준&박소연 작가의 ‘블랙 풀’은 불규칙한 탄화목의 질감과 농담으로 물결을 표현해 노을공원에 자연을 담는 또 하나의 조각을 선사한다.
김성수 작가의 ‘어스퀼트’, ‘클라우드퀼트’는 아름다웠지만 환경적으로 훼손되었던 노을공원의 서사를 솜이불과 지구를 연상케 하는 형태에 담아 치유되어 가는 과정과 희망을 표현했다.
안지언 작가의 ‘노을의 소리를 듣다’는 난지도 매립지가 인공산으로 거듭난 과정을 16면으로 구성된 파빌리온으로 표현해 시공간의 빛과 소리를 담아내고 명상과 휴식의 공간을 조성했다.
도수진 작가의 ‘보리야, 놀자’는 마주 안고 있는 강아지와 소녀상을 통해 인간과 자연의 공생관계를 표현했으며 이웃한 반려견 캠핑장과 어울려 인상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10월 26일 오후 3시 개장식에는 작가가 직접 작품을 소개하는 ‘작가 도슨트’ 프로그램과 관람시민의 이해와 재미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곽민준&박소연 작가 ‘블랙 풀’ 작품의 자투리 목재를 활용해 시민들이 작품을 만들어보는 ‘내 손 위의 숲’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노을공원 시민모임과 함께하는 노을공원 탐방 및 예술 체험과 제로웨이스트 마켓도 열려 정적인 전시회를 넘어 시민이 참여하고 즐기는 공간이 될 수 있게 한다.
개장 후 매 주말은 작품연계 워크숍과 폐자원 활용한 워크숍이 진행되고 행사 참여자에게는 기념품도 제공된다.
개별 프로그램 참가는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전시작품과 작가 인터뷰 등 전시 관련 자세한 내용은 2024 노을공원 공공미술 사업 누리집과 서울시 누리집, 서울시 공공미술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노을공원은 친환경 생태공원이자 조각공원으로 널리 알려져 있었다.
한동안 잊혀졌던 노을공원의 예술적 장소성을 되살리고자 이번 전시회를 갖게 됐다.
새롭게 선보이는 유망 작가들의 작품이 기존의 작품과 어우러져 시민들에게 자연과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0-25